운동해야하는데 사장이 한 말 때문에 현타와서 기운없어

이럴때일수록 더 독하게 해야겠지? ㅠ

기껏 바쁘게 일 처리해서 거래처한테 넘기면

다시 요청사항 추가하고

또 수정해서 넘겼더니 또 수정해달라하고

우리가 잘못한것도 아니고 그냥 찔끔찔끔 요청했어

A해주세요 > A해서 줌

아... B도 추가해주세요 > A,B 수정본 전달

C 추가있습니다 > A,B,C 수정 및 추가

이런식으로 오전부터 지금까지 그거만 매달리다

정시 퇴근도 못하고있으니까

사장이 왜 퇴근안하냐고 물어서 

거래처 요청때문에

계속 엎고 새로해서 이제 정리중이라고하니까

요즘 비수기라 일도 없더만 뭐가 바쁘다는거야?? 라는거야

아니 비수기라 매출이 적은거지 일은 똑같이 하는구만

진심 힘빠져

[익인1]

내가 죽여줌

[글쓴이]

ㅠ 힝

[글쓴이]

맨날 하는 것도 없는데 뭐가 그렇게 바빠? 라고 물어보고 하는거 없으면 왜 돈주고 날 뽑았냐 일할게 있으니까 직원 뽑은거면서

[익인2]

머 뚝딱 나오는줄 알아들 ㅠ

[글쓴이]

그니까 그렇게 뚝딱하는거면 자기가하던가 ㅠ

[익인2]

알지 별거 아닌거 계속 수정시켜서 하루종일 일했는데 위에서는 머했냐고 ㅠㅠ

[글쓴이]

ㅠㅠ 그래도 우리 부장은 아 쓰니가 이거 일일히 다 전달해줘야해서 바쁘구나... 빨리하고 집에 가자~ 라고하는데 사장넘 ㅂㄷㅂㄷ
....

[익인3]

거기 사장이 일처리 개못하는거임

[글쓴이]

사장은 우리 앉아서 노는거 돈준다생각해서 월급 개아까워함 근데 나 진짜 휴대폰 확인할틈없이 일하거든 ㅠ

[글쓴이]

바쁘다하면 뭐가 바빠?
그거 알지? 이 전임자는 니 일이랑 내 옆 동료일 전부 혼자서 다한거? 이럼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