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워서 애인이 만들고 싶어서 어떤 목적을 가지고 소개를 받는다던지 마구 노력한다던지 그 어떤 누구라도 맘에 들면 인연으로 발전시키겠다!!!! 이 마인드 자체가
난 이게 별로 진정한 사랑같지가 않아..그냥 정들이고 만나는 일개의 연애 같다고 생각해
어떤 우연도 없이 단지 외롭단 이유로, 상대 물색한다는거 상당히 이상하다 생각하는데 나만그래??
결정사가 가장 최고로 이상해 다들 아무렇지도 않은게 너무 신기함 인연을 무슨 재고따져서 필터링 치고 만나는지..
단순히 어 다르고 아 달라서 하는 말이 아니라 연애나 결혼을 궁극적으로 목표를 삼으면 그건 사랑이 아닌것 같아
어느날 일상에 갑자기 마음에 이 사람이 들어왔다,,, 뭐 그런 우연이나 필연이 반드시 존재해야한다고 생각해,,목적이 문명한 만남 말구 ㅜㅜ 없으면 내 인연이 나타나겠지 하고 자기 생활 열심히 하는 사람이 좋아 본인 인연 찾겠다고 소개 뻔질나게 몇십번 받는 사람보다.
그렇다고 첫눈에 반했어요 번호좀..같은 방식을 선호한다는건 아닌데 그저 만남에 있어 진중하고 풋풋한 무언가의 형언할 수 없는 그런 만남이 좋다는거지..ㅎ 보통 결혼 적령기쯤 되면 소개 50번 넘게씩들 받는다던데 그게 진중한건 아니잖아? '결혼할 내 인연'이니 더 열심히 재고 따지고 평가하며 사람 거르고 고르는게 사랑이란 태도에 있어 그닥....
사랑으로 시작하는건 전혀 아니구나 싶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