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단 걸 싫어하고 탄수화물도 안 좋아함
그래서 군것질도 잘 안 하고
저녁 시간 이후에 뭐 먹는 것도 싫어함
근데 야채는 4, 5가지 빼고 다 좋아하고
이것저것 곁들이는 거 보단 재료 본연의 맛을 더 좋아해서
샐러드에 소스나 드레싱 절대 안 뿌리고 그냥 먹는 거 좋아하고
꿀이나 그래놀라 같은 거 전혀 안 곁들인 무가당 그릭요거트만 먹고
양념 안 한 두부 배추나 상추나 깻잎에 쌈장 없이 싸먹는 거 되게 좋아하고
고기도 양념갈비보단 기본 소금구이를 훨씬 좋아함
물론 밖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 중 내 입에 맛있는 게 많이 없는 건 좀 슬프지만
다른 건 몰라도 건강에는 축복받은 입맛이라고 생각하려고ㅎㅎ
요즘엔 엄마가 직접 만들어주는 아무 간도 안 한 두유에 꽂혀서 그것만 먹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