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근데 재난문자가 그렇게 빡칠정도인가

인근지역주민한테만 보냈고 

저녁에 접수받고 수색하다 지금 유의미한걸 발견했을 수도 있는거잖아

나도 깼고 심장벌렁거렸음

하지만 난 1명이라도 일이 생기지 않는다면 내가 놀래는거쯤이야 아무렇지도 않은데 열내는게 신기하네

막말로 그런 경보 없었다면 가족이나 내가 모르고 나갔다가 변을 볼 수도 있는거임

게다가 이건 걍 실종같은 안전안내문자아니고 긴급재난문자임 

[익인1]

ㄱㄴㅆ

[익인3]

ㄹㅇ 유난인 애들 많이 보임

[익인4]

ㄹㅇ 저게 화낼일인가 싶음 그런 놀이공원은 새벽부터 개장 준비할테고 타지역 사람들도 그쯤 깨서 올라갈 준비할텐데 저거 안보냈다가 폭발물 터지면 어쩔겨 전면 통제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입구에 설치돼있으면 어칼건데ㅜㅜ

[익인5]

ㄹㅇ 이유가 있으니까 지금 보냈겠지…

[익인6]

맞아 전처럼 오보(ㅋ...)도 아니고 진짜 있는 일이었는데 보내야지

[익인7]

ㅁㅈ터져서 누구 괜히 죽는것보다야
아님 놀러갔다가 통제해서 헛걸음하는것보다 났지 모

[익인8]

꺼놓은 사람들도 울린거야? 그럼 조금 화날지도

[익인9]

단계별로 끌 수 잇자나 난 제일 높은 거 빼고 꺼놨는데 울림
근데 울리는 게 맞다고 보는데

[익인8]

난 내 잠 방해하는게 더 싫어서... 다 꺼둠

[익인10]

다 화내는 건 아니고 걍 왜 어제 안했냐 그러는 거 아냐..? 화내는 글응 못 본 거 같은데

[익인9]

이제와서 왜 보내냐고 어쩌구면 화내는 거 맞지 않남,,

[익인11]

ㄱㄴㄲ 안보내서 큰일터지면 안보냈다고 난리칠거면서

[익인12]

걍 유난이지 다들 놀라는거 이해함 근데 뭐 잠을 자니 못자니로 유난하는거 이해안됨 다들 안전불감증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