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보니까 말이 되게 이상하긴 한데..ㅋㅋㅋ
얘가 막 나를 가르치려구 드는 건 아닌데 아무생각없이 툭툭 내뱉는 말이나 생각이 괜찮다고 느끼면 어느순간 나도 따라하게 되는 것 같아..
언제 그렇게 느꼈냐면 나는 첫연애라서 답답하게 굴고 소위 찐따짓.. 도 엄청 많이 했는데 (지금은 많이 나아졌음) 그때 자존감 엄청 내려가서 애인한테
내가 찌질하게 굴고 스킨십도 엄청 삐걱거리는거 답답하지 않냐 미안하다고 자조적으로? 말했는데
걔가 무심하게 나는 순수한 부분이 귀여워서 널 만났기 때문에 단점으로 안느껴진다 모든게 완벽할순 없다 이렇게 말하는거야 나는 그거에 위로를 많이 받았고..
그 이후로 애인한테 조금 서운해도 걔의 남자다운 면에 끌려서 사겼으니까 조금 무뚝뚝해도 당연한거란 생각 들면서 괜찮아져 !!
괜찮은 사람이랑 만나면 행복도 행복이지만 정말 서로에게서 배울게 많은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