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트러블 생긴 뒤로 연락이 잘 안됨

단톡에서 먼저 이야기 안하고 내가 카톡 해도 한두번 답 오고 결국엔 읽씹 당함.. 이야기가 안 이어짐.. 너무 속상하다 휴 

인스타 안하는 친구라 약속에서 어디가지하면서 인스타 링크 여러개 주면 자기 계정 없어서 더 못본다고 함

모임에서 만날 때는 여러명이 한장한장 다 캡쳐해서 보내줌

둘이서 행사가게 됐는데 이건 인스타에 정보가 계속 올라와서 다 캡쳐해서 보내줌..

 다른 sns에는 큰 정보만 올라옴>이것만 보고 뭐할지 어떻게 갈지 못 정하는 정도라 친구가 이렇게 하는 거 어때? 하면 나는 이건 뭐땜에 안되고 가는 건 어떻게 가는게 더 낫고 이렇게 말하게 됨

그래서 이거 인스타에만 세세한 정보 올라온다고 서치용으로 하나 만드는 거 어떠냐고 함

자기는 이런 행사 처음이라 너가 리드 해줬음 좋겠는데 너도 바쁘고 그래서 그런지 못해주는 같고 여러모로 속상하다고 못가겠다고 함

며칠 전 취소라 취소수수료도 물고~ 그 행사만 기다렸는데 못가고~ 슬프네ㅜ 나도 바빠서 어떻게 하자 먼저 말 못한 것도 있긴한데ㅜ

나도 인스타 활동 안하고 저런 정보 얻는 용도로만 사용함ㅜ 

하 인간관계 어렵다 저 말 아니었어도 이렇게 됐을려나.. 속상타

[익인1]

엥 나도 인스타 안하지만 친구가 정보 알려주면 내가 직접 찾아보는데… 다 떠먹여주길 바라는 친구가 더 이상함 속상하다고 갑자기 약속 취소해서 취소 수수료까지 물게 한다고..? 나였으면 그 친구랑 친하게 안 지낼 듯

[글쓴이]

ㅜㅜ그래도 친한친군데 한순간에 이렇게 되니깐 너무 속상혀…
이것도 내 입장만이니깐.. 의견 냈을 때 계속 안된다 이렇게 말 들으면 속상할 거 같기도 하고 내가 직장스트레스 크게 받을 때라서 더 날카롭게 이야기 했을 수도 있고.. 여러모로 속상혀 어디 말할 데도 없구
이야기 들어줘서 고마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