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학이 그렇게 어려워..?

한국 고3의 3-4배 보다 더 공부해야한다 (걔네 아침8시부터 밤 11시까지 야자하잖아..,)

에너지 드링크만 매일 마시다가 응급실 실려가는.사람들 많다는 얘기듣고 깜놀함.. 진짜 학바학인가 난 그정도는아니던데

[행1]

학점 빡세기로 유명한 학교 다녀서 그런가 그냥그냥 다니면 학점 2.0됨ㅋㅋㅋㅋㅋㅜㅜ 개빡세게 해야 3.5나 유지하지

[행2]

학바학 과바과

[행3]

학바학

[행4]

나 햔달째 4-6시간 자면서 시험공부하고있는데…고3이 더 쉬울듯

[행5]

난 고딩때도 이케 공부 디지게 안 함… 난 분명 열심히 했는데 저번 학기에 D 받고 2.7 그 이상으로 안 올라감…ㅋㅋ

[행6]

나 내셔널 랭킹 30위권 안에있는 학교 다녔는데, 졸업한지 5년넘었고.
시험기간에 에너지드링크 한박스 먹고 손떨리고 머리가 너무 죄는 느낌이라 쓰러지기 직전에 응급실가서 링겔맞은적있음.
요즘은 더어려우려나? 3.8/4.0로 highest honor 받고 졸업함.... 근데 사실 학점 아무의미없다. 최소컷만 맞춰
나 지금은 집에서 애본다 ㅜ (남편이 두사람몫 벌고있고,,,, 전공이 돈안되는거라 어디 맡기는게 내가 벌어오는 돈보다 많아서)
얘들아 학점 나중에 졸업하면 아무의미없으니까 3.0만넘기고 대충살아.
그때그때 학점관리 그렇게 열심히 안해도, 이거저거 많이 하던 애들 지금보면 나보다 더 잘살음. 학점 신경쓰지말고 경험을 얻어.
여기저기 랩에 발룬티어하고, 흥미있는거 공모전도 많이 내보고. 코옵도해보고.
코옵 외국인이 붙기 어려우면, 휴학하고 한국가서 관련분야 중소기업인턴이라도 해
회사들도 학점높은거 1도신경안써. 대학원갈때도 마찬가지고
참고로 난 박사과정하다가 몸아파서 관뒀는데. 교수들이 애들 뽑을때 학교안보고 학점안보고 오로지 학부때 연구실적있냐만 봄.
회사도 첫회사는 좀 구리게 갈수는있어도 일하고 1-2년간 얼마나 뭘했느냐에따라 좋은데 갈수있고. 더이상 학교 학점 안봄...
회사다닐때 나 관리하던 팀장은 주립대 출신이였는데,,,, 일머리 좋아서 고속승진했었음 난 그밑에서 잡일하고ㅜ
미국에서는 점점더 학점과 학교가 의미가 없어지고있음. 한국리턴하면 좀 다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