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29 인 직장인인데 부모님한테 집세 지원받는거 이상해?

아무래도 시티 중심권에 살다보니 월130이거든..

부모님께서 많이는 아니고 20-30정도 도와주는정도

그외엔 내가 다해결하는데 내월급으로 다해결해도

거의 식비 생필품비 빼고 저금하면 남는게없어

외식도안하고 옷도 거의 잘 안사야.. 저렇게생활하는거지뭐

그래서 부모님도 형편이 크게 잘안되서 적게나마 도와주는건데 

1-2년만 조금 해주시다가 이젠 결혼할상대만나면 그땐 안해줄거다하셧는데

나도 괜찮아 도와주시는거도고마운데

익들이보기엔 저 정도 보태주는것도 좀 별로같아?

[익인1]

익이 부모님이 보태주시는건데 우리 의견이 뭐가 중요해 ㅋㅋㅋ

[글쓴이]

그냥 괜히 나이먹고 ㅜ 돈받나싶어서.. 월세가 너무 쌔서 나도 진짜 ㅜ 숨만쉬고살아서.. 하싶다 ㅎㅎ 부모님도 나 적게쓰고 사는거아는데

[익인2]

아니 너무 조은데 부러어

[익인3]

받을수있으면 받는거지뭐

[익인4]

ㄱㅊ

[익인5]

아니 풀로 도움받는 사람들도 꽤 있는데 ㄱㅊ 부모님이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못준다는거 억지로 받아낸거 아니면 다 괜찮아

[글쓴이]

하긴 ㅜㅜ 풀로받는 사람부럽더라.. 나는 근데 그런형편은 못되서 ㅜㅜ 그래서 괜히 조금받는거도 눈치보여서

[익인6]

마흔 넘어서도 받는 사람 있는데 뭐

[익인7]

부러운데

[익인8]

전혀 안 이상함 말하는 거 보니까 외국에서 사는 것 같은데 나도 외국에서 직장 다닐 때 나도 그렇고 내 주변 친구들도 그렇고 다 월세는 전액 부모님한테 지원 받으면서 살았음

[글쓴이]

엇 맞아 어떻게 알앗어? 나도 ㅠ 그럴형편은 못되서 그냥 내가 벌어서 써. 유학시절에 이것저것 받았지.. 왕복 비행기랑 한국와서 생활비 다대주시는거빼고는 해외생활하면서 드는건 내가 해결해야지뭐. ㅜㅜ 해외엔 부자들이많더라

[익인8]

원래 유학생들이 다 여유가 많고 그 중에서 공부+취업에만 집중해서 성공한 애들이 학교 졸업 후에 그 나라에서 살아남는 거니까 뭐ㅋㅋㅋ

[글쓴이]

맞네 ㅋㅋ 난 좀 예외야 어쩌다보니 살게됐고 영주권받아서… 받고 얼마안잇다가 한국다시왓거든 버리자니 아까워서 다시 취직하고 살려니 … 생활비 ㄹㅇ… 난 거기중에서도 젤 서민임 ㅜㅜ

[익인8]

ㅋㅋㅋㅋㅋ맞아 월급으로만 생활하라고 하면 다들 그냥 거지처럼 살아야 하지.....^_ㅜ 그래도 쓰니는 영주권까지 받았으면 유학 대성공이네! 대부분 영주권까지는 못 가는데

[글쓴이]

8에게
나는 진짜 살다보니 받아서.. 받으려고 산거아닌데 ㅜ 버리기 아깝고 한번 더 도전해보고 안되면 진짜 버릴작정으로 ㅜㅜ 가는거여 ㅋㅋㅋ 사실… 가면 숨만쉬고 살아야하는데 그치!

[익인8]

글쓴이에게
그치 그래도 쓰니 부럽다~~ 선택권이 있으니ㅋㅋㅋ 암튼 부모님한테 도움 받는 거 진짜 받을 수 있을 때 마음 편하게 받고.. 쓰니는 쓰니 일에만 집중혀 다른 건 생각 말고ㅌㅋㅌ

[글쓴이]

8에게
ㅜㅜ안그래도 부러워하는데 크흨 ㅜ 내가 체력도 약하고 영어도 막 잘하는게 아니라 진짜 ㅋㅋㅋ 입에 풀칠하는정도라 나도 받은게 웃겨 이거뭐 영주권받아도 막상 서울간 시골생쥐라그래야하나 ㅋㅋㅌ

가서 일다시구하고 입에 풀칠만하면서 살겟넹 ㅜ 힝 생각이 많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