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무 속 좁은 걸까ㅠ

12년지기 절친이 있는데 매년 서로 생일 때 생일 선물 가격을 비슷하게 맞춰서 주거든... 올해 얘가 30만원이 넘는 향수가 생일선물로 갖고 싶다길래 사줬어

그리고 이제 내 생일인데 난 당연히 비슷한 가격대 선물을 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10만원 조금 넘는 가방 사주더라... 거의 20만원 차이나는데 내가 너무 속이 좁은 걸까...? 

[익인1]

노놉 원래 가격 비슷하게 맞춰서 줘야지ㅜㅜㅜ

[글쓴이]

하 그치ㅠㅠ 앞으로는 생일선물 비싼 거 불러도 그냥 적정선에서 사줘야겠다...

[익인1]

웅웅,, 계속 그러면 손절할 이유라고 생각햄,, 쓰니가 애초에 주고싶어서 준 것도 아니고 상대방이 갖고싶다고 해서 준건데ㅜㅜ 그럼 본인도 그 가격에 비슷하게 선물 줫어야지ㅠㅜㅜ

[글쓴이]

고마워ㅠㅠ 난 내가 속 좁은 건가 싶었어.. 여태 12년 동안 내가 더 비싼 걸 사줬으면 사줬지 얘가 내가 준 선물보다 비싼 걸 준 적은 한 번도 없거든... 이번 기회에 내년부턴 십만원 선으로 제한 두고 줘야겠다 고마워🥹

[익인1]

웅웅ㅠㅜㅜ 참 이게.. 친구한테 말하기도 애매하징.. 본인이 센스있게 준비했어야 했는뎅ㅜㅜㅜㅜ 아니면 담에는 쓰니 생일 때 “나 갖고싶은 거 있어!!” 라고 먼저 말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