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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8일 전에 우리집에서 영화보고 맛난거 먹었는데 내가 다음날 바로 코로나 확진됐어.


그래서 친구한테 검사 해보라고 이야기를 했어.


그 이후로 친구가 3일 뒤에 홍대 룸술집에 간다고 연락이 왔어.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이고 지내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제 친구가 아프다는 연락을 받게 되었어 근데 알고보니 코로나인거야.


친구가 나한테 어디서 걸려서 나한테 넘긴거냐고 너 때문에 지금 일정 다 미뤄지게 생겼다고 화를 내면서 따지는데 내 입장에선 억울했거든??


그래서 내가 너가 나한테 옮았다고 확신하는건 이해하는데 너도 사람 많은데 돌아다니지 않았냐. 당시 나랑 식사했던 친구들은 멀쩡하고 너만 걸렸다. 

또 내가 코로나 걸린 줄 알고 만난것도 아니고 그날 너가 만나자고 했는데 왜 나한테 화를 내냐고 했는데 

나라고 확신한거는 아니고 주변에 걸린 사람이 나밖에 없어서 그랬다고 갑자기 자기가 만나자고 한게 잘못된거 같다고 하면서 이야기 끝냈어


그래서 한 2달정도 연락 안하다가, 잘지내 뭐해? 라고 내가 선연락을 했어 근데 얘가 그걸 니가 왜 궁금해해? 라고 하는데 내가 어떻게 해야할까? 사실 나는 내가 그렇게까지 잘못한거라는 생각은 안들어서...






 
익인1
나였으면 걍 읽씹하고 연락안함
2시간 전
익인2
친구도 4ㅏ가지네 걍 이제 없는사람으로 알고 지내
2시간 전
익인2
쓰니입장에서 할일 다한거 아닌가? 옮기고 싶어서 옮기는것도 아니고
2시간 전
익인3
굳이 풀어야해?
2시간 전
익인4
쓰니는 할만큼 한거같은데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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