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데리러 가면 안 되냐는 말에 너무 애매하게 굴어

막 싫단 건 아닌데 굳이? 느낌이더라고

어젠 여기 너무 남초회사라 주변에 여자 돌아다니면 좀 시선이 갈 거단 말 들었고

오늘 정말 가면 안 되냐 또 물었는데

오빠 말을 꼭 들을 필요는 없으니 OO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돼~

이러더라고 ㅠㅠ 사실 장거리라 이렇게 데리러 가는 일은 쉽게 있지가 않거든 그래서 한 번 가 보고 싶었는데

이런 반응이면 그냥 안 가는 게 나아?

[익인1]

가지말어 굳이..

[익인2]

엉 썩 좋아하는 눈치는 아닌듯

[익인3]

싫다는데 왜..

[익인4]

엉 가지말어 싫다자나

[익인5]

걍 너 시선받고 장거리라 오는거 힘들텐데 그럼에도 상관없으면 와라~ 머 그런 뜻임듯

[익인6]

ㄴㄴ

[익인7]

싫다고 계속 말하는데 왜그래 대체 뭐가 애매함

[글쓴이]

장거리라 오는게 힘들어서 거절하는걸까봐? 감사 알겠엉~

[익인8]

웅 회사에 애인이건 가족이건 굳이 눈에 뛸 필요 없음 가지말거나 아님 정 가고싶음 근처 주차장이나 카페에서 기다릴테니 거기로 오라해

[익인9]

굳이.... 굳이 남의 직장에 왜 가....

[익인10]

굳이긴 해…

[익인11]

싫다는 거네 ㅠㅠ 그냥 근처에서 만나!!

[익인12]

회사에 왜 가... 우리 회사 조조조소인데 데리러 오는사람 비오거나 눈오는날 자차 가져온 남편 빼곤 본적 없음 ㅠ

[글쓴이]

다들 답변 땡큐 집에서 기다리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