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성애자였는데

여자 좋아하게 된게 처음이라 혼란스러워ㅋㅋㅋㅋ

너 너무 설렌다. 네가 하는 말들 전부 날 긴장하게 만들어

이렇게 커뮤 들어와서 글 쓰는것도 넌 모르겠지??

너때문이야 나 책임져!!

[우동1]

내 짝녀 였으면 좋겠다

[글쓴우동]

나한테 계속 플러팅했지?? 나 진짜 감겼는데
무표정으로 뭐래 아니야 해도 속으로는 심장이 미친듯이 뛰더라

[우동2]

내 짝녀는 아니겠다 ㅎㅎ ㅋ큐ㅠㅠ

[우동3]

나도 그랬어ㅋㅋㅋㅋ지금까지는 쭉 남자만 짝사랑하다가 별안간 어떤 언니한테 빠져서
커뮤니티 가입해서 글 쓰고 있다..

[글쓴우동]

헐 나도야 비슷해ㅋㅋㅋㅋㅋ 진짜 유죄라고!!!!

[우동3]

다 똑같구나..ㅋㅋㅋㅋㅋㅋㅋ
첨 좋아하게 되었을때는 이거 진짜 좋아하는건지 고민도 많이 했는데 지금은 그냥 어떻게 다가갈지 머리싸매고 있어ㅋㄱㅋㅋㅋㅋ

[우동4]

ㅋㅋㅋㅋㅋ 귀여워 어떤 말들을 했길래 감긴거야~ 무슨 사인지 물어봐도 돼??

[글쓴우동]

얘가 날 애지중지 아껴해.. 나 챙긴다고 은근슬쩍 손 깍지끼고 내 볼 잡고 귀엽다 예쁘다 하는데 심장 멎을 걱 같은거야ㅠㅠ
동갑내기 친구인데 저번에 술마시구 취기돌았었거든? 택시 같이 탔는데 엄청 가까이 붙어있으니까 말안해두 서로 긴장한게 느껴졌었어,, 다시 생각해도 설렌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