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너무 개인주의자야.. mbti는 인팁이고..처음엔 무뚝뚝한 츤데레 같아서 좋았는데 알고보니 몇달전에 남친 어머니가 돌아가셨더라고..원래 병원생활 오래 하셨다던데 왜 말 안했냐니까 "그냥.."이라더라..그래서 위로 해주려고 괜찮냐니까 안괜찮대.. 안아줬는데 "평소처럼 해도돼..그거 효과없어.."이러더라.. 그리고 연애 초반에 내가 쿠우쿠우에서 새우 하나 까서 줬는데 먹고 계속 기침 한적 있는데 남친이 잘먹길래 내가 또 까주니까 괜찮다고 나보고 먹으래 내가 우는척 하면서 내가 까준거 싫냐고 하니까 자기 사실 새우알르레기 있대..그러고 하루종일 목 긁으면서 기침함..남친이 나쁜건 아니지만 뭔가 다 숨기고 나랑 가까워지는걸 싫어하는 느낌인데 남친이 연락을 늦게 봐서 내가 싸움각 잡고 뭐라 혼냈는데 일방적으로 핑계도 안대고 미안하다고 고친다더라..근데 그때 시기상 남친 어머니 돌아가셨을때였는데 난 그것도 모르고 싸움 걸었어.. 유튜브 찾아보니까 인팁은 저러다가 의문스럽게 갑자기 이별통보 한다던데 불안하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