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커플중에 애인 좋아서 미치겠다하는애들보면 부러웠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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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가 그런연애하고있음ㅠㅠ세상 너무 행복해

애인이 나를 진짜 신기한데에 꽂혀서 좋아했는데 사귄이후로

처음보다 날 더 좋아하는것도 좋고

내가 그냥 뭐 조그마한 행동해도 귀여워하고

심지어 겨드랑이ㅋ 밀었는데 하루지나면 조금씩 자라잖아

그래서 겨드랑이쪽에 손 오는거 싫어하는데 장난으로

겨드랑이 만져서 겨털느껴지니?ㅋㅋ하니까 자긴 신경안쓴다하더니 나 보면서 귀여워죽겠다고함..

내가 좋다고 안기면 좋아서 실실거리고 날 두고 어디를 갈 수 있겠냐는 말도 하니까 기분좋음ㅋ 

난 이게 이쁜애들만 느낄수있을거다라고 생각했는데 (이뻐야만 좋아해줄거라는 바보같은생각했었다ㅠ)

나를 이렇게까지 좋아해주는 애인보고 놀라고..ㅎ 가족보다 날 더 좋아해줄 수 있는 존재가 있구나

나를 진짜 나라는 사람으로 이뻐해주는거보고 놀람

심지어 지금 쌍수해서 붓기도 안빠졌는데 보자마자 눈위에 뭐 묻은거같다고 눈감아보래서 감았더니 뽀뽀하고ㅋㅋ자기눈에는 부자연스럽든뭐든 이쁘다는말에 감동받음

너무행복하다

[익인1]

부럽당 나도 진짜 나도넘넘 좋아하는 사람 만낫음 좋겟다ㅠ뒤돌아서면 보고싶고 그런사람이어딧누..

[글쓴이]

근데 진심 하나 느낀게 언젠가는 나를 좋아해줄사람이 있다는거를 느낌
성인되고 연애 3번째인데 2번째까지는 나한테 홀대하는사람만 만나다가 지금 만난애는 하ㅜ감동임

[익인1]

나는성인이후로 연애 5번해봤는데 갈수록 성격은 맞는다 느끼거든 ,,?근데 반대로 냐가 사랑이 금방 식게되더라ㅠ

[글쓴이]

혹시 불같은사랑그런거좋아해?? 난 성격맞으면 살것같더라구,,,

[익인2]

와 너무 부럽다ㅠㅠㅠ

[익인3]

뭐에 꽂혔던 거야?? 짱궁금

[글쓴이]

라이프가드알바했었는데 그때 내가 렌즈끼고 일하다가 렌즈 안갖고와서 안경꼈는데 그날 얘가 날 보고 웃겨서 기억나고 호감생겼다가 내가 정수기 물통 20리터짜리 같이 있는데 혼자들겠다고 끙끙거리는거보고 독립적인게 좋았대ㅋㅋ다들 자기 시키니까 이번에도 내가 들어야지 남자니까 라고 생각해서 들려고하는데 갑자기 내가 제가 들게요하더니 들고 열심히 언덕올라가다가 힘들어하더니 혹시 좀 들어줄수있어요?한거보고ㅋㅋ좋았대ㅋㅋ웃김ㅠ

[익인4]

어디서 만났어.. 짱부럽다

[글쓴이]

워터파크 라이프가드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