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언니랑 국밥 먹다 싸움…ㅎㅎ 언니 걍 식당에서 나감 ㅜㅜ

엄만 얼큰 언닌 맑은 국밥 시켰는데 엄마가 양념 묻은 숟가락으로 한 입 먹을게 하고 떠먹었는데 국물 더러워졌다고 언니가 화냄 엄만 머쓱하니까 엄마가 더럽냐 하고 싸우고 ㅜㅜ 엄마도 언니가 그러는거 싫어하는거 빤히 알면서 매번 한입만 하고 그럼 외식했다가 나만 곤란해졌네 ㅜㅜ

[익인1]

ㅜㅜ 가족이라도 상대방이 싫어하는 건 안해야되는데 우리도 그래서 맨날 싸워..

[익인2]

진짜 언니 불쌍하다 밥도 못먹고 감정도 상하고ㅜ

[익인3]

으악 나도 싫어 ㅠㅠ 어머니가 한 입만 하면 언니가 잽싸게 덜어드리는게 제일 최선책인 듯...

[글쓴이]

말 하면서 수저 꽂음

[익인3]

이건 어머니가 잘못하심...ㅋㅋㅋ 고치셔야해 밖에서 그렇게 하셔도 문제고 딸이라고 만만하니 안에서난 그러는 것도 문제임

[익인4]

아 나도 다른 양념 묻는거 진짜 싫어해서 언니쪽에 공감가.. 심지어 싫어하는거 알고 있으면서ㅠㅠㅠㅠ

[익인5]

어머니가 잘못하셨네...한 입 먹고싶다 하면 언니도 앞접시 덜어주셨을 텐데

[익인6]

엄마가 잘못했음

[익인7]

하지말라면 좀 하지마세요ㅠㅠ

[익인8]

아드럽다

[익인9]

모르는 것도 아니고 싫은 행동을 왜 해. 그리고 먹고 싶다고 하면 언니가 덜어 드릴건데 말하면서 수저 먼저 넣으면 어쩌자는거임ㅜ 자식이라도 상대방을 배려해주길.

[익인10]

우리 엄마도 내가 싫어하는 행동 하지말라고 10년동안 말해도 영원히 하는데...ㅎ

[익인11]

어우

[익인12]

싫어하는거 뻔히 알면서 그러는건
일부러 그러는거지?
언니 짜증날만두

[익인13]

맑은 국밥 먹는 이유가 빨간거 먹기 싫어서 그러는건데 그 숟가락을 꽂아버리면… 이건 어머니가 고치셔야함 한입만 하는 것도 싫은데 배려가 없으신거지

[익인14]

아 나도 비슷한일 몇 번 있었는데 엄마 밖에서도 저러다 욕먹을까봐 걱정되더라

[익인15]

나 남들이랑 먹는거 진짜 무던한 편인데 좀 드럽긴 하다...

[익인16]

아 물론 떠먹으실수도있고 하는데...
싫어하는 행동인거 뻔히 알면서도 계속 하는게 진짜 갑자기 화 확 나는거 아니까 ㅠㅠ

[익인17]

우리집은 이런걸로 화내면 엄마 개화냄 ㅋㅋㅋㅋㅋ
우린 말도 못함

[익인18]

아~~~! 나 진짜 싫어하는 거.. 밥 먹을 때 밥 더러워지는 거 제일 싫어하는데.. 이러면 진짜 나도 바로 수저 내려놓고 나갈 것 같음..하이고 ㅜㅜㅜ

[익인19]

별개로 한입만충 ㄹㅇ 개싫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