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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크면서 우리집안이 서서히 객관적으로 보이기 시작하는데
아빠가 있지만 정서적으론 없는거나 마찬가지로 큼…
아빠가 너무 무능해서 전형적인 여자가 가장인 그런 집에서ㅜ컸음…. 돈도벌고 애도 키워야하는 그런집…
커서보니 엄마도 이상적인 결혼생활이라는걸 모르고
남자한테 사랑받는다는게 뭔지 모르고 산 사람이고
나도 마찬가지임
근데 아빠는 자기가 사람좋고 순하다고 생각하고 있음
밖에나가면 사람들이 다 그런데(같이 술먹고 놀러다니는 사람들^^…)
근데 처자식들은 가장으로 인정안해줌…



 
익인1
우리집은 아빠가 엄청 가부장적임... 자기가 가장이라고 가족들이 다들 자기 말 맞다고 해줘야된대(엄마랑 나도 돈 벌어옴) 자기 말에 반대하면 때리려고 해서 얼마 전에 독립하고 손절했어
3시간 전
익인2
나도 그런 집이였어. 아빠가 흔히 말하는 효놈이라 명절, 제사 무조건 할머니집 가야했고 할머니 집 가면 전, 송편, 만두 다 며느리들이하고 남자들은 밤 정도나 까고ㅎ 솔직히 볼 것도 없는 ㅣㅈㅂ안 제삿상 차리느라 몇십씩 쓰는 거 이해 안됨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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