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엄마 우기는거 진짜 너무 짜증나

맨날 자기가 먼저 우겨서 사람 짜증나게 만들어놓고 왜 화내냐고 피해자 코스프레임

방금도 뭘로 싸웠냐면 집에 짬뽕밀키트 2인분이 있었거든? 각각 1인분씩 포장돼있는데 내가 어제 하나 먹어서(엄마도 앎) 1인분만 남아있었단말야 오늘 점심으로 간단하게 하나 남은거 엄마랑 둘이서 먹었는데 

2인분인데 국물이 너무 적더라 이래서 첨에 좋게 그거 1인분이라고 알려줘도 못 알아먹고 굳이 쓰레기통 뒤져서 2인분 적혀있지 않냐면서 자꾸 2인분이래 하.. 1인분씩 포장인데 내가 어제 하나 먹었으니까 1인분 남았지? 이래도 제대로 이해를 못 함... 나중에서야 알고 괜히 민망하니까 내탓하는데 진짜 지긋지긋하다 매번 

[익인1]

말 진짜 안통함.. 난 대화포기했음

[글쓴이]

뭘 알아도 웬만하면 내가 더 잘 아는데 자꾸 가르치려고 함...ㅠ 나도 아까 더 말섞기 짜증나서 걍 입닫고 방으로 들어갔어

[익인1]

아 그니까.. 또 오지게 감정적이어서 내가 정정하면 니가 글케 잘났냐고 비꼬고 기분 잡치게 함.. 밖에선 안그러면서 왜 자식들한텐 그럴까ㅋㅋ

[익인2]

하 진짜 우리엄마같다 너무 스트레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