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진짜 애인은 안하는걸 사친들이 더 잘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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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친좀 보고 배워라ㅠ 내 자존감 지키미는 따로 있네.. 

애인한테 기대하는 모습을 기대안하는 사친들이 해주니까 고마우면서도 에휴휴 내팔자야 이러네 

(한탄글임 댓에 그럼 사친이랑 사겨 ㄴㄴ 사귈생각없음 토나옴)

[익인1]

애인이 쓰니한테 왜 그런다냐

[글쓴이]

그러니까..칭찬한마디 다정 한스푼 연락.. 이게 어렵나ㅠ 기대안하는 사람도 해주는데 참ㅠ

[익인2]

근데 애인이 있으면서도 다른 이성한테 그런 만족감을 얻어 가는 것 자체가 이미 넌 정상 범주에선 한참 벗어난 건데… 야 그리고 대가 안 바라는 호의는 없어

[글쓴이]

그런가? 그냥 요즘 다이어트 중인데 한 3키로 빠졌나.. 애인은 더빼라고하고 멀었다고 놀리는데 오랜만에 만난 사친은 어 너 살빠졌네 운동 열씸히했네 해서 감덩먹은건뎈ㅋㅋ큐ㅠㅠ 이정도도 감동먹으면안돼나

[익인2]

아ㅋㅋ 그냥 이 사연을 글에 쓰지 그랬어 본문글만 보면 진짜 이상해 보임

[글쓴이]

멀 생각한거야 대체ㅋㅋㅋㅋㅋㅋ

[익인3]

걍 그 사람이 그런 사람인거지 뭐... 너 애인은 친구처럼 장난치면서 사귀는 사람이고 사친은 태생이 좀 다정한 스타일인거고 ㅋㅋ 서운하면 사친처럼 다정한 스타일 만나야됨 ㅠㅠ

[글쓴이]

너 T야?큐ㅠㅠㅠ

[익인3]

ㅋㅋㅋ t랑 f 반반인데 나도 현남친이 친구처럼 장난치는 스타일이고 막 스윗 다정한 스타일이 아니라... 많은 번뇌 끝에 내린 결론임 ㅠㅠ
이런 사람 만나는 내 팔자려니 하고 걍 살고 있음 ...ㅋㅋㅋㅋㅋ 사람은 안바껴 그냥 받아들이든가 지쳐서 나가떨어지거나 둘 중 하나일거 같음

[글쓴이]

그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