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생일 언제냐고 물어봤을때 날짜 대답해주신게 마침 생각나더라고!
당일날 카톡 생일 표시 안나와있어서 긴가민가했는데
(사실 카톡표시를 안해놓으시니까 축하해주면 좀 부담스럽고 싫어하시려나 고민이 되긴했다…!)
그냥 내 기억력을 믿고 작은 쪽지로 3줄정도 편지써주고
우리팀 다른 동료분이랑 같이 조각케이크 사서 깜짝 파티 해줬거든.
근데 어떻게 알았냐고 고맙다고 좋아해주시면서
갑자기 마음이 아프다는거야…! 뭔가 미안하기도 하고 그렇대. 막 아련한 웃음…?지으시면서
근데 난 오ㅐ 마음이 아프지..?ㅠ잘 모르겠어..! 미안해하실일도 아닌데… 혹시 내가 뭔가 놓치는게 있는걸까? 뭐 실수했나
혹시 뭐 찡하다는 말을 저렇게 표현하신걸까. 내가 괜히 오지랖부린걸까 싶어서 걱정이 순간 되더라.
내가 걱정이 좀 많지..?
아 참고로 그분은
Infj / 남성분 이셔!
성별을 알려준건 혹시 남녀의 감성이 다를수있으니까
(차별 뭐 그런건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