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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우리팀 infj 또래 상사분의 생일이었어. 
옛날에 생일 언제냐고 물어봤을때 날짜 대답해주신게 마침 생각나더라고! 
당일날 카톡 생일 표시 안나와있어서 긴가민가했는데
(사실 카톡표시를 안해놓으시니까 축하해주면 좀 부담스럽고 싫어하시려나 고민이 되긴했다…!) 
그냥 내 기억력을 믿고 작은 쪽지로 3줄정도 편지써주고
우리팀 다른 동료분이랑 같이 조각케이크 사서 깜짝 파티 해줬거든.
근데 어떻게 알았냐고 고맙다고 좋아해주시면서 
갑자기 마음이 아프다는거야…! 뭔가 미안하기도 하고 그렇대. 막 아련한 웃음…?지으시면서
근데 난 오ㅐ 마음이 아프지..?ㅠ잘 모르겠어..! 미안해하실일도 아닌데… 혹시 내가 뭔가 놓치는게 있는걸까? 뭐 실수했나 
혹시 뭐 찡하다는 말을 저렇게 표현하신걸까. 내가 괜히 오지랖부린걸까 싶어서 걱정이 순간 되더라. 

내가 걱정이 좀 많지..?

아 참고로 그분은 
Infj / 남성분 이셔! 
성별을 알려준건 혹시 남녀의 감성이 다를수있으니까
(차별 뭐 그런건 아니야)







 
익인1
내 경험상 인프제들이 그런 거에 쉽게 잘 감동 받는 거 같았어 마음이 아프다고 것도 찡하고 감동받았다는 의미일듯
4시간 전
글쓴이
오…! 이분이 평소 자기감정표현을 잘 안드러내셔서 걱정했는데 그런거라면 뭔가 감동이다. 다행이야
4시간 전
익인2
감동 심하면 심장이 욱신거려
4시간 전
글쓴이
오 역시 섬세하고 감성있는 사람맞구나. Infj들은 조용하지만 부드러운 캐릭터였어!
4시간 전
익인3
오.. 신기하다
4시간 전
글쓴이
그치! 나도 순간 덜컥 놀랐다니까?
4시간 전
익인4
예상하지 못한 일이라 감동 받고 찡함+나는 이렇게까지 신경쓰고 챙겨주지 못했던 거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 이런 거 아닐까
4시간 전
글쓴이
아아 그런거에 대한 미안함인가면 진짜 괜찮은데! 바라고 챙긴게 아니니까말야. 알려줘서 고마워!!!
4시간 전
익인7
맞아 이거같아ㅋㅋ난 못챙겨 줬는데 챙겨준거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
4시간 전
익인5
ㄷ ㄷ 인프제의 감성 이해하기 힘들다...
4시간 전
글쓴이
에이 아니야! 이런 작은거에도 감동해주는 다정한 사람들인거잖아! 진짜 좋은사람들
4시간 전
익인6
나 ㄹㅇ 찐 infj인데 정말 쓰니에게 너무 감동받고 고마워서 저렇게 표현한 걸거야!!
아마 본인은 회사에서 사람들이랑 친해지기 어렵다 생각하는 편이라 생일 알려주지도 않고 그렇게 마음열고 있지 않았는데 이렇게까지 기억하고 챙겨준게 고마운거지
난 그렇게 잘 해주지도 못했는데다가 아무도 신경쓰지 않을거라 지레짐작한게 미안하고 몰라준게 마음아프단거고 ㅎㅎ
왜냐면 내가 (infj로서) 사람들 선물 챙겨주고 편지써주고 이런거 진짜 자주하고 좋아하는데 어떤 마음 담아서 해주는 건지 너무 잘 알거든🥹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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