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혼자 홍대가서 놀았는데 굿즈샵에서 그 도난 방지 기계가 자꾸 나 지나가니까 삑삑거리는거임 ㅜ
그래서 어버버 하고있었는데 거기 직원 두명이 오더니 다른 가게에서 산 굿즈가 걸리는거라고 다 제거해주겠다고 하셨는데
진짜진짜.. 많았거든..? 그걸 하나하나다 확인하시면서 제거해주셨음... 다른 가게가서도 의심 받으면 안되잖아요~ 이러면서... 너무 감동이었음..
그리고 집에 돌아오는데 내가 지방러라서 밤 12시쯤이었단 말임
근데 그냥 집이랑 더 가깝다는 이유로 원래 안내리는 곳에서 내렸는데 길이 겁나 이상한거임 택시를 불러야하는데 택시가 어디로 오는지도 모르겠고 옆은 깜깜한 고속도로고,, 그래서 나랑 같이 내린 여성분 한분 한테 여기서 택시 어디서 타냐고 여쭤봤는데 너무너무 친절하게 택시 타는곳까지 데려다 주심... 진짜 감사했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탄 택시 기사님이 너무 친절하셨고 나 내릴때 인사를 너무 잘 해주셔서 감동이었음...
솔직히 어제 낮에는 운이 별로 안좋았는데 이 분들 덕에 좋은 하루로 기억에 남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