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같이 일하던 언니 도망갔어…

3년 동안 일하던 언닌데 신입들 오면 다 이 언니가 교육시켜줬거든…..

저번주에 분위기 심각해서 대표랑 뭔 일 있는 거 같더니….대표한테 더 이상 출근 못하겠다 연락했대….

이번 주 출근 안하심…

이 언니가 알바생들 사고쳐도 다 카바쳐주고 젤 의지 됐었는데….

[익인1]

진짜 힘들었나보다ㅜㅜ,,

[글쓴이]

여기 대표가 진짜 쓰레기긴 해….
근데 3년동안 잘 버텨놓고 하루 아침에 그만 둬버릴지는 몰랐어..

[익인1]

한순간에 퓨즈 나가는것처럼 그렇게 되더라

[글쓴이]

그래두 마지막출근날에 아무렇지 않게 출근하고 잘 인사했는데 ㅠㅠㅠㅠ보고 싶다..연락도 안받으심

[익인2]

말도 못하고 한번에 놔버린듯

[글쓴이]

이 언니 그르케 나가고 나서 대표 완전 빡쳐서 언니 욕하고…분위기 개살벌

[익인3]

이게 왜 도망이뮤

[글쓴이]

밤늦게 대표한테 문자로 더이상 일 못하겟다 연락하고 사라지심..
대표랑 매니저가 연락해도 아예 안받구..

[익인3]

오 뭔가 미용업계떠오름

[글쓴이]

오 미용업계가 이런 게 있나보구만..

[익인4]

보니까 그분이 개고생하셨네

[글쓴이]

응 완전..
그 언니가 젤 오래된 고인물이라 대표가 맨날 갈궜거든

[익인5]

나같아도 그럴만도

[익인6]

참다참다 터졌네

[글쓴이]

그런 듯…

[익인7]

은근 관리자급? 중에 저런 일 많더라 참고 참다가 터져가지고

[익인7]

직원들한텐 너무 잘해주고 늘 도와주는 포지션이 당일퇴사 나도 겪어봄

[글쓴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얼마나 힘들었으면

[익인8]

대표는 지가 잘못한줄도 모르고 나간 언니 욕하고있겠지 어휴

[글쓴이]

ㅇㅇ….얜 내가 믿었는데 책임감이 이렇게 없는 앤 줄 몰랐다 믿은 내가 둔하다 얜 나중에 사회생활 엉망으로 할거다이러면서 엄청 까더라

[익인9]

나두 알바 가르쳐준 언니가 면접도 보고 아예 매장 관리 다 했었거든? 근데 매니저랑 싸우고 바로 나감
출근했는데 언니 없길래 모지 했는데... 매니저가 올라와서는 앞으로 나 혼자 하래 어이X

[글쓴이]

왜 좋은 사람들은 다 그만둘까…
나 진짜 이 언니때매 여기서 일하던 거였는데..이렇게 그만둘 줄 몰랐슴

[익인11]

내보긴 모두가 너무 그언니한테기댄거임..
견디다가터진거임..정작 그언니는 기댈사람이 없으니까..
지금나도그래서 담주퇴사할거임

[글쓴이]

ㅠㅠㅠㅠㅠㅠㅠㅠ익도 화이팅!!!
행복한 퇴사 하쇼….

[익인16]

익도 슬슬 준비해
빨리 탈주하는게 나을수 있어

[글쓴이]

나도 하고 싶은데 다른데 알바 구하기가 너무 귀찮아….

[익인10]

이제 그 역할 너네가 다 해야 됨

[글쓴이]

응 그래서 죽겠어…

[익인12]

헐..쓰니도 얼른 탈출하길..

[글쓴이]

ㅠㅠㅠㅠㅠ나도 탈출하고 픈데 다른 알바 구하기 귀찮아…

[익인13]

원래 제일 귀하게 여겨야 됐던 사람을
제일 오래 됐으니 얜 그만두지 않을거다 생각해서
막대하다 저렇게 된거지 뭐

[글쓴이]

오 완전….이거야

[익인14]

너무 걱정된다 쓰니도 얼룬 탈출해

[글쓴이]

준비해보께..

[익인15]

부품 취급하는 회사는 사람들이 다 떠나더라..

[익인17]

우리회사도 그렇게 갑자기 중간 관리자분이 떠났어...
연이어 퇴사 예정중... 회사는 사람귀한줄 알아야돼 진짜... 🥺🥺 화이팅

[익인18]

어디? 카페? 카페는 아닐꺼 같은디.. 얼마나 많이 쌓였으면 ㅠㅠ

[익인19]

아이고 쌓이고 쌓여 터졌나 보네ㅠㅠ

[글쓴이]

그런가벼…….저번주에 분위기가 좀 안좋긴 했어..
그 언니만 퇴근 못하고..

[익인19]

사람(직원) 귀한 줄 모르는 윗사람들 진짜 많아 그리고 요즘은 옛날처럼 평생직장도 없어서 더 미련 없이 관둔다고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