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좋아하던 친구 이제 드디어 마음 다 정리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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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동료 겸 동갑이라 친구였는데

나름 선 열심히 그었지만 잘 눈치 못채는 편이어서

선톡도 절대 안했는데 

몇개월전부터 연락없더니 몇년을 챙겨준 생일인데

연락이없더라

뭔가 후련하면서 괜히 친구 하나 잃은 느낌이라 

시원섭섭하네 

[익인1]

생일 안챙겨줘서 섭섭한거 아님?

[글쓴이]

그냥 연락 계속 안오다가 생일도 연락 안오닌깐 진짜 정리했구나 싶은거지

[익인2]

에고 뭔 느낌인지 알겠당 근데 그냥 어쨌뜬 이성적 인연은 아니니께 정리될 사이긴 했으니ㅠㅠ

[글쓴이]

공감해줘서 고마워 성격 좋고 일적으로 본 받을만한 친구였는데... 이성적으로 내가 안보닌깐 (이미 몇년전에 고백 거절도 했었음)ㅋㅋㅋ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