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게 이유가 있음 어릴때부터 간섭심한 환경에서 자라서 그럼
어릴때 내가 밥한숟갈 뜨면 아빠가 내가 먹었으면 좋겠는거 나한테 말도 안하고 자기맘대로 반찬올려서 그거 먹으라고 함 그거 안먹고 딴거 먹겠다고 실랑이 벌이다가 엄마 화나서 밥상엎고 그릇 다 깨진적도 있음
중딩되고나서 좀 나아지심 지금은 이십대 후반이라 전혀 안그러시고ㅋㅋㅋ 그 이후로 뭔가 먹는거에 간섭한다고 느껴지면 좀 예민하게 반응하기도하고 애초에 매번 그렇게 묻는게 갑갑함ㅜㅜ
내 전애인도 그러긴했는데 그때마다 그냥 대충 대답하고 다른 재밌는얘기로 화제전환하면서 대화하긴 했음
근데 밥뭐먹었는지는 계속 묻던데 오히려 좀 신기했음 그게 그렇게 궁금해…?
뭐 결론은 사람마다 싫을수도 있는데 싫어하면 안하면 될일이지 비아냥대고 뭐라할일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