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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552l 1
내일 집에 가는데 엄마는 자고 나는 방에서 눈물바람...ㅠㅠ 
오늘 일정 순조롭게 끝나고 마지막에 길을 좀 헤매서 밥을 늦게 먹었거든 근데 그때 엄마가 배고파서 짜증났는지 다음부터는 친구들이랑 가라고 하더라,, 그말이 너무 속상해서 지금까지 눈물이 안멈춤
성인되고 친구들이랑만 해외여행 간게 너무 마음에 걸려서 올해 취업하고 내가 많이 내서 여행온거거든. 3박4일중 오고가는 날 제외하고 하루는 자유로, 하루는 가이드랑 같이 다니도록 해서 괜찮을줄 알았자.. 근데 사람도 많고 비가 계속 와서 생각보다 많이걷고 기다리고 치였어.
또 내가 여행에서 좋아하는 것들을 엄마는 너무 시큰둥해 하고, 그 하루 투어하면서 쉴틈없이 관광지 발도장 찍는걸 더 좋아하더라.. 낯선곳에서 여유롭게 돌아다니는게 나한테는 설레는 일인데 엄마한테는 그냥 불안하고 피곤한 일이었던거야..
둘이 같이 가본적이 없으니 몰랐지 그냥 패키지로 갈걸 너무 후회되고 미안하면서도 그래도 내가 많이 노력했는데 대놓고 그렇게 다음부턴 나랑 여행안가겠다고 말하는게 너무 속상하기도 하면서도 눈물만 난다,,ㅠㅠ


 
   
익인1
쓰니 착하네... 난 그거 때문에 엄마랑 싸우고 다시는 여행 둘이 가지말다 이러고 엄청 화냈옸는디...
3시간 전
익인2
너무 걱정하지마 홧김에 하신 말일거야 우리엄마도 맨날 다시는 너랑 안 온다고 해놓고서 계속 같이 여행 다님 아무래도 엄마들한테는 딸이 최고니까
3시간 전
익인3
어머니가 말을 극단적으로 하셨네 ㅠㅠ 쓰니도 일정짜고 그러느라 고생했을텐데..
3시간 전
익인4
해외가기전에 국내로 여행 몇번 다녀보지
그러면 엄마 여행스타일이 어떤지 알수있었을텐데
그래도 수고했어 나중에 되면 또 같이가자고 하실거야

3시간 전
익인5
ㄱㅊㄱㅊ 수고많았어. 지금 당장은 힘든것만 생각나도, 여행 끝나고 2주?만 지나도 좋았던 기억만 남아. 사람이 다 그러더라...나도 진짜 ㄹㅈㄷ로 사건사고 심했던 여행지가 시간 지나니까 그냥 좋아ㅋㅋㅋ 좋았던 기억만 남기고 홀가분하게 한국으로 무사히 돌아와:)
3시간 전
익인6
엄마 스타일을 잘 몰랐나보다ㅜ
근데 어머님도 좀 좋게좋게 말해주시지😭

3시간 전
익인7
속상하겠다...
3시간 전
익인8
부모님들은 패키지여행 더 좋아하시더라 너무 속상해하지마 그냥 여행 스타일이 안맞는거지 뭐
그리고 울엄마도 올여름에 나랑 못다니겠다고 했는데 겨울에 또 둘이 같이 가기로함

3시간 전
익인9
처음이었으니까 엄마도 쓰니도 잘 몰랐던 거지 서로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다음엔 좀 더 재밌게 다닐 수 있을꺼야

3시간 전
익인10
쓰니 같은 딸이 어딨너…나였으면 진즉에 엄마랑 싸웠을 듯…
3시간 전
익인11
나도 엄마랑 같이 첫 해외여행 갔을 때 맨날 혼자서 울었음ㅋㅋ 근데 시간 지나니 걍 서로를 이해하게 되더라...
3시간 전
익인12
아이고 쓰니야 너 효녀다 그런 세상 기특한 생각을..ㅜㅜ
3시간 전
익인23
22
3시간 전
익인13
쓰니 착하다...
3시간 전
익인14
쓰니 고생많았오!!! 어머니는 아무래도 나이가 있으셔서 더 힘드셨나봐..ㅜㅜ 넘 맘에 담아두지 말고 엄마랑 잘 이야기해서 풀었으면 좋겠다!!!
3시간 전
익인15
아고… 토닥토닥 고생했어 울지마 어머니한테 솔직하게 심정을 말해보는건 어때
3시간 전
익인16
아 우리집도 얼마전에 여행다녀왔는데 부모님이 딱 그런 반응이셨음....쓰니 수고 많았는데 너무 맘에 담아두지 말고 잘 흘려보내 ㅠㅠ
3시간 전
익인17
쓰니 착하다,,쓰니도 낯선 외국에서 얼마나 긴장했을까 싶고,,ㅠㅠ 어머니가 연세가 있으시고 몸도 피곤하셔서 말이 그렇게 나오신 것 같아.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말고 내일 한국 조심히 잘 와,,!
3시간 전
익인18
와ㅠㅠㅠㅠ 나도 엄마랑 부산여행 뚜벅이로 갔다가 캡슐열차타러 갔을때 해가 너무 쨍쨍해서 덥고 뜨거웠거든 7월이라서 더ㅠㅠㅠ 엄마가 그때 엄청 승질내고 짜증내고 그러셨어ㅠㅠ 그래서 나는 그때는 엄마 짜증낸거 풀어주려고 맞춰주고 엄마 캡슐열차타고 밥도 먹고 하니까 기분이 풀린거 같아서 솔직히 나좀 속상했다 얘기하고 같이 여행다닐때는 나도 덥고 힘들지만 여행하는데 짜증내면 옆사람도 덩달아 짜증나고 그러다보면 같이 화내게 되니까 다음부터는 그러지 말아줬음 좋겠다고 나도 혹시나 그럴수도 있으니까 안그러려고 노력할거고 조심하겠다고 얘기했거든 우리엄마도 은근 다혈질이라 막 나한테 화낼줄 알았는데 그냥 아무 소리 안하시더라고 그래서 지금은 많이 나아지셨어 여행다니면서 짜증내고 화내는게 많이 줄었어 쓰니도 엄마한테 조심스럽게 진심을 담아서 얘기해보는게 어떨까? 말 안하면 진짜 엄마라도 딸 마음 모르더라고ㅠㅠ 나도 이런걸로 마니 삭혔어서 말하고 나니까 서로 더 알게되고 긍정적인 쪽으로 풀렸어ㅠㅠㅠ 에구ㅠㅠㅠㅠ 나도 그래본적이 있어서 진짜 쓰니 속상한 마음 너무 이해해ㅠㅠㅠ
3시간 전
익인19
ㅠㅠㅠ우리엄마도 그런식이라서 이해감ㅠㅠㅠㅠㅠ토닥토닥 여행이 싫진 않으셨을거야..
3시간 전
익인20
엄마가 기회가 없으셔서 계속 못 가보신 곳을 새롭게 가보신 거라 호기심이 더 많으셨을 거라고 생각해. 연세가 있으실테니 여유로운 여행을 더 생각한 쓰니도 당연하고. 엄마 마음 잘 모르겠지만 한편으로는 날씨가 궂을 때 여행하면서 본인까지 챙기느라 딸이 고생했다고 생각하시는 마음도 분명히 있을 거야. 너무 속상해 말고 엄마랑 여행 스타일 관련해서 얘기 한번 나눠보면 좋을 것 같아.
비행시간 길어서 힘들텐데 울어서 진빠지면 내일 더 피곤해서 안 돼. 얼른 자자 쓰니야.

3시간 전
익인21
내 개인 생각으로는 엄마가.. "딸은 내가 아니라 친구랑 가는게 더 좋았겠다 "라구 생각해서 맘에도 없는 말 하셨을 것 같아 엄마한테 꼬옥 나는 엄마랑 같이 가서 엄마랑 시간 보내서 너무 좋았다구 다음엔 모자란거 있으면 준비 더 잘해서 가자구 말햇으먄 좋겠어 꼬옥
3시간 전
익인22
내가 다 속상해서 눈물나.. 그래도 이제는 서로 성향 다른 거 알았으니까 다음부턴 서로 조심하면 되겠다! 어머니도 갑자기 감정에 휩쓸려서 하신 말씀이실거야 ㅠㅠ
3시간 전
글쓴이
마음 따뜻한 딸들의 댓글덕에 눈물을 멈추고 잠에듭니다.. 내 댓글을 보지못하겠지만 다들 고마워요🥺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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