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진사람봐도 모른체 지나가는사람 어찌생각해?

내 남동생 이야기...ㅎ

저번주에 운동오다가 돌아오는길에 어두운 골목길에 젊은여자 엎어진채로 바닥에 있었다는데 그냥 모른체 왔다더라

상태보니 피는 없는데 술취해서 자는건지 맞고 기절한건지 구분은 안갔대

왜 신고안했냐고 물어보니까 귀찮아서래,,

경찰부르면 올때까지 거기 서있어야하고 또 와서는 상황설명해주고 해야하니까 그게귀찮아서,,

신경안쓰이냐하니 남이라 별로 안쓰인댔어

[익인1]

좀 그렇긴 해도 이해는 감

[익인2]

사회성 없어보임 누군 안귀찮아서 신고하나

[익인3]

이런말 웃길 수도 있겠지만 자세에 따라 다를거같음....
워낙 술취해서 널부러져 있는 사람 많긴 해서

[익인4]

이해감 쓰러진 사람 씨피알 했다 뼈 부러졌다고 고소 하고 성추행이라고 고소 하는 세상에 누구 도와주기 망설여지는건 당연함 동생 말마따나 신고 하고 끝이 아니라 여기저기 연락오고 불려가고 할거 같아서 번거롭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