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걍 지나가다 우연히 만나서 밥먹고
그담엔 연락와서 마침 근처라 같이 라면(편의점에서)이랑
맥주한잔 하고 왔는데 그뒤로 주말마다 연락이와
약속 있어서 거절하니까 평일 나 퇴근시간에
지금쯤 도착하겠네? (이게 소름끼쳐)이러고 이상해서
계속 거절했는데 진짜 계속 옴....
그래놓고 이번에 안오는거 같더니
갑자기 나 이따 너네 회사 근처 가는데 만날래? 이러고와서
나 쉬는데?(평일 하루 쉬는날 정해져있음)이러니까
아 그럼 집이야? 이래서 ㅇㅇ 이러니까
오늘은 약속 없나보네 우린 언제만나? 이래....
읽씹했는데 왜이래 착각하는거지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