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인 금요일 오후에 결혼식 해서 못가는데 눈치 겁나 보이네..🙁

최근에 알게 된 지인이 결혼한다고 모바일청첩장 보내줘서

봤더니 금요일인거야 일 때문에 못가는것도 있고 너무 멀거든.. 그래서 못간다고 단톡방에 올렸고 이해 해줬고 그렇게 끝났어

그렇게 며칠 지났나? 오늘 갑자기 단톡방 알람이 수십개가 와있길래

뭐지 했더니 다른 지인2도 원래 직장 때문에 못가는거였는데 결혼식 너무 보고 싶어서 연차 냈다 그 날 갈 수 있다

하더니 다른 지인3도 나두 반차 내고 간다고!!

그러면서 둘다 신나서 톡을 엄청 보낸거야

결혼하는 지인은 나때문에 회사도 쉬고 오는거냐고 감동이다 이러는데 나만 눈치 보이는거야..

뭐라도 말을 해야 하나 해서 나두 가고 싶은데 연차 쓸 수가 없다ㅜㅜ 미안하다 했는데 씹혔거든?ㅋㅋㅋ

내가 한말은 씹히고 자기들 오랜만에 만난다구 좋다고 이야기 하고

정말 결혼식 못가는것도 눈치 보이네.. 

[익인1]

아 나머지 사람들도 너무 눈치없다…

[익인2]

금욜인데 쩔수없지 금욜날 예약하믄 뭐 많이 못오는거 감수했을겨 걍 신경쓰지마러

[익인3]

금요일에 결혼하는건 사림 믾이 못오는거 감수하고 결혼하는거 아닌가ㅋㅋㅋㅋ 개웃기네 나머지사람도 눈치없고

[익인4]

자기가 돈 아끼려고 평일로 잡은 건데 감수해야지 뭐
그걸로 눈치 주면 그 사람 인성이 그정도인거

[익인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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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걍 조용히 참석하면되지 꼽주는것도 아니고 왜 단톡에서 난리래? 개웃기네

[익인6]

최근에 알게 된 사람인데 뭐 어때 .. 그냥 나머지는 갈 수 있게 돼서 좋아서 떠들 수 있다 생각함 그냥 신경쓰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