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곳에서 하자는데…
사진으로 보면 몰라도 그냥 일하는곳 강당이랑 마당에서 결혼식하는거고
거기 가보면 그냥 관공서라 너무 안예쁘거든?
근데 남친은 여기서 하재
비용도 크게 안들고 북촌이라 예쁘고 선배들도 저기서 결혼 많이 했다고..
지금 각 집안에서 의견은
남친 어머님: 저기 너무 안예쁘다, 의미도 뭔지 모르겠다, 다른곳에서 하자
남친 아버지: 한번뿐인 결혼인데 부인 의견 반영해라, 나중에 후회한다
내 아버지: 서방 의견 괜찮은것같다, 서방 말 따라라
이런 상황인데.. 난 너무 별로야
저긴 남친한텐 의미있는 곳일진 몰라도 나랑은 전혀 상관없는 곳이고
그리고 비용도 출장뷔페에 뭐에 다 부르면 일반 예식장/호텔 결혼식이랑 비용차이도 별로 안날것같거든
그리고 무엇보다 저기 건물이 너무 관공서느낌이라 좀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