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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결혼 생각하고 만나는 중인데 애인의 속물적인 면이 너무 거슬림
오늘 불꽃축제보고 집에가는데 내친구 동네를 지나감
그래서 내가 여기 근처 친구네 가봤는데 좋더라! 했더니
애인이 엥? 완전 싸구려동네인데 분위기도 안좋고 라는거..
그래서 기분 팟ㅡ팍 상햐서 집올때까지 말안하고
카톡으로 조심해주면 좋겠다니까 자기는 운전하느라 싸구려라고 얘기한지도 몰랐대 그냥 안좋은 동네였는데 뉴타운으로 바꼈구나~라고 말한게 헛나왔대
흐린눈 하려는데도 아..너무 거슬려서 나중에 내친구들도 저렇게 속물적으로 대할까봐 겁나.. 둥이들은 어케 생각해?


 
익인1
속물이 아니고 그냥 할말 못할말 구분 못하는 등 신 인거 같아
4일 전
글쓴이
아하..하..미쳐버리겠네..
4일 전
익인2
이건 속물적이라거나 계산적이라거나 뭐 그런 게 아니라 말 가려서 못하는 게 맞는 거 같은데 익인1 말대로 ㅋㅋㅋㅋ
상대 말에 바로 그냥 반박하는 거 같기도 하고
뭔가 급을 나누는 거 같기도 하고 아 이게 계산적인 건가 계산적이라면 좋지 않은 방식으로 계산적인 듯

4일 전
글쓴이
흠,,속물적이라고 느낀게 한두개가 아니긴해ㅋㅋㅋㅋ…뭐 회사사람들 와이프 직업
학벌 이런것도 은연중에 많이 얘기하고 (꼭 좋은 직업이나 학벌만) 그래서 요즘에 계속 만나는게 맞을까 고민이였어…

4일 전
익인2
계속 만나면 머리 아플 거 같음 그리고 사람이 계속 지내다 보면 은연 중에 닮아서.. 물들 거 같음
4일 전
익인3
계산적인걸 떠나서 자기가 본 세상이 전부인 줄 알고 그걸 또 필터없이 말하고 다니는 타입같음.. 좋게 말하면 단순하고 나쁘게 말하면 생각 없는거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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