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미쳐 보여야 안건드리는 듯

술취한 아저씨랑 가는 방향 10분동안 같아서 멈췄는데 똑같이 멈추고 내 옆에 서서 중얼거리길래 욕하면서 째려보다가 입만 웃으니까 죄송합니다 하면서 뛰어감 

[글쓴이]

아니 근데 익들아 나 이거 진짜 무서웠던 썰이얔ㅋㅋㅋ 옆에 딱 붙어서 중얼중얼 아가씨 어쩌고 했어 ㅠㅠ

[익인1]

서로가 서로에게 공포인,,,,

[익인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ㅇㄱ

[글쓴이]

새벽이고 사람 한명도 없어서 진짜 개무서웠엌ㅋㅋㅋ
일부러 강한척 하려고 강호동 성보라 빙의했다

[익인1]

잘해써 그 아저씨 술 확 깼을듯 ㅋㅋㅋㅋ

[글쓴이]

분명 휘청거리면서 걸었는데 엄청 잘뛰어 가도랔ㅋㅋㅋㅋㅋ

[익인3]

아놔 ㅠㅠㅠ 근데 실제면 진짜 무서울듯

[글쓴이]

이거 새벽운동 하다가 생긴 일이고 밖에 둘밖에 없어서 공포여써 ,,

[익인4]

나 지금 거울보고 해봤는데 진짜 호러야 살인낼거 같어

[익인3]

아 ㅠㅠ 여기 익인이들 거울치료 쩐다 ㅜㅜㅋㅋㅋㅋ

[글쓴이]

안그래도 모자 푹 눌러 쓰고 있어서 좀 당황하셨을거얔ㅋㅋㅋㅋ 그래도 내가 더 무서웠다 ,,

[익인5]

그거 생각난다 빠니가 이집트에서 말거는 호객상인 대응한거 ㅋㅋㅋㅋㅋㅋ 홀로롤ㄹ로 하니까 안따라와

[글쓴이]

아니 근데 익들아 나 이거 진짜 무서웠던 썰이얔ㅋㅋㅋ 옆에 딱 붙어서 중얼중얼 아가씨 어쩌고 했어 ㅠㅠ

[익인6]

헐 쓰니 진짜 무서웠을텐데 어떻게 그런 신박한 생각을 했어...? 나도 혹시라도 저런 상황 생기면 써볼게... 꿀팁 고마워....

[글쓴이]

근데 웬만하면 그냥 도망가 ㅠㅠ 난 밖에 도와줄 사람도 없고 인적없는 운동코스라 약해 보이면 죽을까봐 그래써 ..,

[글쓴이]

그리고 눈빛은 대충 이런거 생각하고 따라했엌ㅋㅋㅋ ㅠㅠ

[익인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쎄보인닼ㅋㅋㅋㅋㅋ 우리에게 이 꿀팁을 써먹을 일이 앖기를 바라자...!

[익인7]

단소살인마 흉내가 짱임...

제발 밤늦게 다닐때는 2단이나 3단짜리 양산이나 우산 꼭 들고다녀

비정상인 보일때 너도 휘두르면서 단소살인마 흉내내면서 엄청 뛰어가라

[글쓴이]

농담 아니라 진짜 이런거 필요해 .. 단소는 아니지만 저 날 이후로 호신용 스프레이 걸고 다니고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