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외모가 좀 부끄러운데

어떡하지 성격은 진짜 잘 맞고 너무 좋아하거든

근데 외모 하나만 좀 부족해서 사귄다 했을때도 다들 좀 놀랐고 왜 사귀냐는 소리도 들었어

이제 누구 마주칠 때 남친이냐고 놀라는 눈치 보는 것도 좀 지치고 부끄러워지려고해

그 상황이 부끄러운 것 같아 남친 얼굴 자체는 그냥 아무 생각이 없는데… ㅠ

[익인1]

그정도야??

[글쓴이]

응 전남친들에 비하면 진짜 차이 심하긴 해

[익인2]

외모정떨어지면 답없다..

[글쓴이]

생긴 거 자체는 나는 별생각 없는데 그 머쓱한 상황이 너무 부끄러워 계속 반복되니까

[익인3]

얼굴이 보통도 안돼?

[글쓴이]

응,, 근데 성격은 너무 너무 잘 맞고 좋은 사람이야

[익인3]

그 정도면 남친 본인도 알텐데 꾸미려는 노력은 하지?

[익인4]

왕관을 쓴 자 무게를 버티란 말도 있듯이 너무 못생긴 자와 사귄 무게도 버텨야됨

[글쓴이]

ㅠ… 그래도 보다보면 귀여운데

[익인4]

남들이 계속 말할정도면 콩깍지라는거임 감당해.. 솔직히 그 정도로 못생겼으면 남친한테 제발 관리점 하고 다니라고 하고

[익인5]

쓰니도 같이 부끄러워하는것 같은데
보통 남들이 그래도 내가 좋으면 이렇게 고민까지 안함

[글쓴이]

그런 것 같기도 해… 스스로 더 귀여워보여라 하고 애쓰는 느낌

[익인6]

이런거 모임같은거 나갔을 때 더 심함ㅠ

[익인7]

굳이 왜만남..

[익인8]

그 정도면 그냥 헤어지는게 맞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