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남 갑자기 결혼한대..

지금 ㄹㅇ 눈물 핑돌라 그럼 ㅋㅋ짝남이 훈남 모쏠이었는데 갑자기 카톡으로 청첩장 날라옴..썸도 잠깐 타다가 동시에 취업해서 그냥 까먹고 열심히 살았음 소식듣고 당황해서 전화해서 만났는데 자기 할머니가 결혼정보회사 알아봐주셔서 그러다 노총각 된다고 외국인 구해옴..일본인이랬나..내가 좋냐고 물어보니까 솔직히 별로여도 좋아지게 노력해야지 하면서 씁쓸하게 웃더라..왜 굳이 한국인 안만나고 외국인 만나냐니까 자기가 못난탓이라고 자존감 많이 낮아져있더라.. 내가 볼땐 훈훈하고 직장도 열심히 다니던데..내눈이 특이한 걸 수 도 있지만..내가 그래서 걍 장난으로 차라리 나라도 만나지 하면서 개그 치니까 그럼 우리아빠한테 맞아 죽는다고 귀한딸 아무한테나 시집 보내시겠냐그러고.. 아.. 나도 이제 노처녀인데 뭔가 아까운 인연 하나 날린 느낌이다

[익인1]

헐 너무아까워.........미친 내가 다아까워죽겠어

[익인2]

야 빨리 당장 뺏어 뭐해

[익인2]

고백해 빨리

[익인124]

2222

[익인3]

결혼 취소시켜

[글쓴이]

내가 무슨 권리로 그랰ㅋㅋ

[익인4]

지금이라도 너가 뺏으면안돼?

[글쓴이]

에이 그건 말도 안돼짘ㅋㅋ

[글쓴이]

그 여자분 얼마나 슬프시겠어

[익인4]

하 모르겠다 나는 그여자보다 내가 죽기전까지 평생 후회할거같아서

[익인5]

댓글들 보고 놀랬네 ㅋㅋㅋㅋ 청첩장까지 나온건데 어쩌겟어 맘 접어야지

[글쓴이]

나도 순간 놀람 ㅋㅋ

[익인5]

ㅋㅋㅋㅋㅋㅋㅋㅋ애먼 사람 막장 드라마 찍을일 있나... 쓰나 다른 인연 또 올거고 그땐 조금 더 적극적으로 잘 다가가바

[익인6]

결혼 청첩장을 보내면 진짜 다 온건데 그 상황에서도 와이프 될사람을 저렇게 표현하나?? 줏대가...

[글쓴이]

줏대 없는 스타일이긴 해.. 다 맞춰주려고만 하고 시키는대로 사는 경향이 있더라

[글쓴이]

아 가억 났는데 일본인이 아니라 우크라이나 피난오신분이었야

[익인6]

아니 어느 나라건간에 결혼이라는 거사를 남이시켜서 라니.. 이 무슨 나이먹고 애도 안하는짓을
그리고 결혼 코앞까지 다 와놓고서는 안좋아도 어쩌겠어~ 뭔 마인드인지 잘 모르겠음 좋은사람이라고 표할만 한 인물인가??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에이 그둘은 이미 연인사이인대..사귄지 100일 넘었다더라

[익인8]

엥 근데 지금 쓰니랑 안 이어진게 문제가 아니고 결혼할 사람 별로 안 좋아하는 거 같은데 그게 문제 아냐??

[글쓴이]

그것도 문재이긴 하지 ㅋㅋ

[익인9]

왜 그때 못 꼬셨어….

[익인10]

무슨소리임 이게 훈남인데 뭐하러 좋아하지도 않는 여자랑 결혼해...? 귀한딸 어쩌고 부분도 그렇고 혹시 어디 하자 있으신 분임?

[익인11]

엥 그냥 놓친게 천운인거같은데... 글로만 봐선 걍 자기 줏대 1도 없는 파파보이같아

[익인8]

내말이 결혼이라는 중대사를 저렇게 휘둘려서 결정하나

[익인18]

ㄴㄷ..

[익인27]

44

[익인63]

55

[익인154]

66ㅋㅋㅋ

[익인12]

그정도면
짝남이었던 사람이지 짝남인건 아니네...
깔끔하게 맘 접고
또 그런 일 생기기 전에 이제 인연을 열심히 찾아보자

[익인13]

몇살이길래 결정사에서 외국인을 만나는거야?

[글쓴이]

31살

[익인14]

용기있는 자가 쟁취하는 법이니깐
아쉬움이 더 커지기 전에 용기 내보는거 추천!

[익인15]

아….너무 아쉬운데 둘이 만나지ㅠㅠㅠ

[익인16]

헉..이게 진짜 실화야???

[익인17]

노총각 된다고 할머니가 외국인 며느리랑 매매혼 결혼시키는 집안이고 , 자존감 낮고, 본인 아빠한테 맞아 죽는다는 소리나 하는 사람을 뭘 아까워해
저런 사람이랑 인연이 아니었던게 다행이라 생각해야지

[익인19]

2222

[익인22]

3 그냥 개줏대 없는 사람 같은데 지금 짝사랑이라 콩깍지 있어서 제대로 못 느끼는듯

[익인24]

44 솔직히 주작같긴 한데 주작아니면 그냥 이상한 집안이랑 안엮인거 다행이라고 여겨

[익인25]

55

[익인29]

댓글 다 받는데 본인 아빠는 아니고 쓰니 아빠한태 맞아 죽는다 한가임

[익인91]

ㅇㅈ

[익인165]

결정사에 일본인이 왜 매매혼이야 ㅋㅋㅋ

[익인20]

ㄴㄴ 구라 ㄴㄴ
훈남 +모쏠 + 안 좋아하는데 결혼
말이 안 됨

[익인23]

ㄹㅇ 훈남 맞음…?

[익인31]

애초에 훈남이면 여자들이 가만 안 둬서 모솔일 수가 없는데 20대 초반이면 몰라 노총각 소리 들을 나이 넘어가서도 모솔인 거면 ㅎ...

[익인35]

22

[익인38]

33 아무리 소심하고 모범생이어도 여자들이 먼저 연락하고 그랬을텐데

[익인33]

쓰니 몇살?

[익인38]

자존감낮고 줏대없으면 결혼할 남자가 아냐
자신감 넘치는 사람이랑 결혼해

[글쓴이]

그래도 어떻게 완벽한 사람을 만나겠어..그냥 난 내말 잘 들어주는 사람이면 좋던데

[익인41]

친오빠가 결혼못해서 엄마였나 할머니가 외국인신부 데려와서 결혼한다고 걱정하던글 패턴이랑 아예똑같은데

[익인41]

요즘 매매혼 광고도있나봄

[익인44]

구라치지마

[익인47]

저렇게 줏대 없는 사람이면 같이 살아도 고생임

[익인51]

김작가 요즘 실망이야

[익인55]

나이가 많은가보다

[익인59]

왤케 글이 익숙하지..?

[익인67]

노처녀라니...요즈음 시대에 누가 노처녀니 뭐니 이런말을 쓰니? 왜 이렇게 자존강미 없어?

[익인71]

아쉬우면 너가 먼저 들이대보지 그랬냐

[익인75]

콩깍지 씐 거 같은데 놓쳐도 ㄱㅊ은 사람같어

[익인8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87]

진심 말도안되는디

[익인95]

말이 안되잖아 훈남에 자아도 없는데 모쏠?
누가 꼬시기만 했어도 바로 넘어갔겠구만

[익인99]

쓴이도 보는 눈이 저 지하 밑바닥인가 보다... 어른이 시키는 대로 다 따르는 매력 1도 없는 남잔데 뭐가 아쉬워

[익인104]

매매혼 하는 남자도 짝사랑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구나.... 뭔가 신기..

[익인104]

나같으면 좋아했다가도 매매혼 소리 듣자마자 정떨어졋을거같은뎅

[익인109]

초소인

[익인114]

객관적으로 괜찮은 사람이면 누가 안 채갔을 리가 없음.

[익인119]

먹이를 주지마라 얘들아 ㅋㅋ 딱봐도 티가 안남?

[익인129]

개구라같은데

[익인134]

여기가 니 꿈 얘기하는 일기장이야?

[익인1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44]

걍 놓치고나니 아쉬운거일수도있어

[익인149]

초소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49]

다들 순진하다 정말

[익인159]

오 이런 느낌의 망상은 또 신기하다

[익인159]

그럼 우리아빠한테 맞아 죽는다고 귀한딸 아무한테나 시집 보내시겠냐그러고.. < 특히 이부분 ㅋㅋㅋㅋㅋㅋ 상대적으로 잘난 내 위치에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자낮 훈훈 모솔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