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까지 가서 식단하는 애인 너네 이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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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몸 건강관리 안 함 내가 하라그래도 죽어도 안 함 그러다가 최근에 검진결과 해야한다 해서 하는중 

-사귀고 나서 100일만에 첫 여행 

그때마저도 식단한다고 양식집,일식집 다 싫고 쌈밥 같은 거 먹으러 가자고 함….. 하필 우리가 가려는 곳이 내가 데이트로 많이 가는 곳이라(예약땜에 장소 못 바꿈) 양식집 천국 애인이 원하는 곳 가려면 구석이나 시장으로 가야함 ^.^ 

내가 하고싶은 말은 원래부터 문제가 있어서 먹으면 큰일나는 사람이면 당연하기에 내가 이해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님. 애인은 둘이서 먹어도 3-4개 시켜서 다 먹고 나는 1인분도 못 먹는 유형이라 지금처럼 먹되, 딱 한끼만 내가 원하는 양식집 가서 2인분만 시켜서 먹으면 문제 없을 거 같은데 놀러까지가서 저게 당연하다는 식으로 말하는 게 너무 열받음 

[익인1]

식단이 건강하게 3끼를 챙겨 먹는 거라서... 평소에 식단은 하고.. 하루 정도 같이 맛있는 거 먹는다고 안 찐다고 이야기해주는 건?... 나도 애인이 운동하면서 살빼고 있는데... 나랑 먹는 날은 맛있는 거 먹구 평소에 식단한다면서 해서... 연애 둘 다 좋다고 하는 건데..

[글쓴이]

ㄴㄴ 걍 지가 하는 다이어트 법이 있는데 먹지말라는 게 있어서 싫으시대 내가 우리 첫여행이라고 딱 한 끼만 내가 원하는 곳 가서 2인분만 먹고 많이 걷자니까(내가 신고싶은 신발 포기하고 데이트코스 걷는 거 위주로만 짜서 보내줌) 고집불통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