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좀 힘든일이 있어서 나한테 말하다 술집 화장실 가서 이야기 했거든 친구는 소변 보고 있었고 난 조언해줬어 언성 높인 일도 이상한 말도 안했어..
근데 거울 보고 있는 여자 두분 중 한분이 나한테 왜 친구한테 그런 조언을 하냐고 너가 뭔데? 이런 느낌으로 혼내는거야 처음엔 나도 네? 아니 그런 의미로 말 한 거 아니에요 라고 차분하게 말했는데도 그 분이 어이없다는 식으로 말하니까 나도 화났는데 꾹 참고 친구도 얼른 나오자 해서 나와서 방으로 들어갔는데 갑자기 서러워서 울었거든 애들이랑 친구도 당황해서 막 달래줬는데
나이를 왜 그렇게 먹는거야..? ㅠㅠ 친구가 난 그 조언 괜찮았어 난 아무생각 없었어 이러면서 사과하는데 괜히 미안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