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난 애인 왜케 안 잊혀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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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반년넘었고 뭐 안잊혀진다해서 연락을 하거나 메달리거나 이런건 아냐 걍 혼자서.. 그리워하는중
다른 연락하는 사람이 생겨도 맘이 잘 안가고
그렇다고 그 바람난 놈이 나한테 엄청 잘해준것도 아니거든? 초반에 도파민 터질 시기인 3개월..? 그 정도만 엄청 미친듯이 들이대고 잘해줬지 그 담부터는 어디 놀러가쟤도 싫다하고 뭐 항상 외로웠어.. 
그 사람자체를 그리워하는것도 아니고 추억이 많은것도 아닌데 도대체 왜케 안잊혀질까..?

[익인1]

그 미친듯이 잘해줬어서 기억 나는 거

[글쓴이]

얼마나 시간지나야 잊혀질까 ㅜㅜ

[익인2]

그냥 마지막 연애라서 그런거 아님? 반년 동안 누구 안 사귀었어? 연락 말고

[글쓴이]

음.. 엉 사귄적은 없어 들이대는 남자는 두명인가있었는데 내가 맘이 딱히 안가고 저 바람난 애인이랑 비교하게되면서 우울해지고 이래서 걍 연락끊음.. 사귈 각이 나와도 별로 만나고싶은 맘이 안생겨 ㅠ

[익인2]

난 바람난 남자 뒤에 한 달 안에 새 남친 생겼는데 바로 잊어서. 바람난 남자애가 딱 나 사귀자마자 연락와서 반년을 매달렸는데도 감흥 없었어. 사귀고 안 사귀는 것도 크지 않나 싶어서 이야기 해봤어

[글쓴이]

맘에드는 남자가 나타나면 사귈텐데 맘에 안드는 남자들뿐이다.. ㅠ

[익인3]

쓰니야 나 궁금한거 있는데 바람 난 애인 행동이 뭔지 물어봐도 될까…? 지금 내 남친 행동이 살짝 의심스러워가지구 ㅠㅠ

[글쓴이]

음.. 내가 원래 이런쪽에 촉이좋고 예민한편이긴한데 걔가 주변에 여자가 되게 많았는데 다른사람들은 하나도 신경이 안쓰이는데 유독 신경쓰이는 여자가 있었어 그걸 좀 추궁하려고하니까 막 카톡 프사도 다 기본으로 뜨는걸로 바꾸고 톡 내용도 싹싹지우고 뭐 이런행동들... 근데 행동에서 티났다기보단 내 촉이 쎄한게 젤 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