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웃 잘 만났나봐.. 눈물 흘릴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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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소리 듣고 너무 놀랐다고 요즘 데이트 폭력 난리인데 한동안 집 밖에 나가지 말라고 가져왔다고 ㅜㅜ.. 자기 딸뻘같아서 더 걱정된다고 또 오면 112 바로 부르거나 동영상 촬영해서 증거 남겨주시겠다고 했는데 나 진짜 눈물 흘릴뻔 이렇게 좋은 이웃이 있는데 내가 이사가야 된다는 것도 너무 짜증난다 진짜 너무 세상이 아름다운데 내 세상이 드럽다 쉬부랄 ㅜ..

[익인1]

ㅠㅠㅠ 진짜 착하시다 쓰니 안전하게 생활하길🙏🙏

[글쓴이]

고마오.. ㅜㅜ 세상은 아직 따뜻하네요 … ㅜㅜ

[익인2]

아고...무슨 일이야 글 다 보고왔는데 쓰니 너무 걱정된다 괜찮아?

[글쓴이]

ㅋㅋㅋㅋ ㅜ 괜찮지는 않아.. ㅋㅋㅋ ㅜㅜ 걱정해줘서 고마오.. 나 빨리 이사갈려고 오늘 낮부터 짐 뺄거야 본가 들어갈꺼야 ㅎㅎ… 에휴ㅜㅜ 이렇게 좋은 이웃 만나기 어려운데 진짜 개놈때문에 내가 가야된다니 에휴..

[익인3]

와 나도 막 전글 전전글 보고 왔는데 ㄹㅇ 에바임 쓰니 괜찮아?

[글쓴이]

ㅎㅎ.. 걱정해줘서 고마오 에바긴해 나 한번 더 찾아오면 그때 뭘 하든가 해결 해줄 수 있다고 해서 지금은 전화로 제제밖에 못하고 아무것도 뭘 못하는데 에휴.. 그냥 내 인생이 스펙타클 하네오 ^^…

[익인4]

와 진짜 어른이다

[글쓴이]

이런분이 이웃인게 너무 다행이고 축복인데 내가 이사를 가야된다니 진짜 너무 억울하고 화나고 짜증나 ㅋㅋㅋㅋㅋㅋㅋ ㅜㅜ

[익인5]

와 이웃집 진짜 좋은분이네!!

[글쓴이]

그니까 너무 좋은분이셔… 이런 이웃 만나기 너무 어려운데 내가 도망을 가야된다니까 너무 ㅋㅋㅋㅋ 화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