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런 사람들 너무 많아짐...

내 잘못으로 상대를 화나게/기분 나쁘게 함 -> 상대가 내 잘못을 지적함

이 경우면 진짜 심한 쌍욕이나 인신공격이 아닌 이상 상대가 좀 세게 말한다고 해도 어쨌든 내가 잘못한 게 맞으니까 자기 잘못 인정하고 사과부터 하는 게 맞는 거 아니야...?

근데 저런 경우에 상대방에게 사과를 하는 게 아니라

좀 더 좋게 말할 수 있는 거 아니야?/왜 화를 내면서 말해?

이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내가 이상한 건가 싶음...

분명히 내가 잘못을 했고 그걸로 인해 상대가 기분이 상했는데 그 와중에도 말을 곱게 해주는 걸 바라고 있는 자체가 난 너무 이해가 안 됨...

아님 이걸 이해 못 하는 내가 진짜 이상한 거야...?

[익인1]

적반하장 ㅇㅈ

[익인2]

나는 안좋은 의도로 말한게 아니라 좋은 의도로 말한거였는데 내가 듣기 싫은거면 웬만하면 싫어도 좀 둥글게 말하자 주의...ㅠ

[익인2]

아 다르고 어 다르니께...

[익인2]

단 안좋은 의도로 말한거면 패드립을 박던 알 바 아니라고 생각해

[익인3]

ㅇㅇㅇㅇ맞아

[익인5]

나 그걸로 오늘 엄마랑 개싸움..ㅎ 내가 잘못한 입장이었고 솔직히 나도 인정했거든 근데 엄마가 너무 시끄럽게 성질내고 어쩌다 한번이 아니라 맨날 내가 잘못한다는것마냥 말해서 기분상해서 걍 내방 들어옴..ㅎㅜ

[익인11]

2222 울엄마도 그래 ㅜ 나도 좋게 말해도 알아들을수있는 사람이라고

[익인9]

잘못이라는게 절대적으로 누군가가 잘못한 걸수도있는데 아닌 상황도 있으니까.. 오해해서 비롯된 걸수도 있고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는데 그걸 냅다 화부터낸다? 그사람도 문제있는거라 생각함 말이 좋아 죄송합니다 하면되는거 아니냐지 사람 본성 자체가 심리적르로 자기에 대한 공격이 들어오면 방어를 하는 게 본능임 물론 쿨하게 인정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공격 들어오면 방어기제가 작동하는게 대부분이라는거 ㅇㅇ 정말 그사람한테 분풀이가 아니라 사과받고 싶은 거라면 감정 빼고 얘기하는 것도 어느정돈 필요함

[익인2]

나도 이렇게 생각
사과하려다가도 기분 나쁘져서 하기 싫어져
그 잘못한 당사자도 자기도 이러면 안된다는거 아는데 괜히 상대가 날카롭게 나오니까 본인도 자존심 세우게 됨

[익인36]

나도 이런 생각임 상대방이 완전 100% 시비 악의적으로 행동 한 거면 쌍스럽게 대응할 수 있는데 좋게 말해줄 수 없냐 상대방이 이런 말을 하는 상황이면 오해거나 몰라서 한 실수여서 좋게 말해줘도 고칠 수 있는 건데 너무 그 잘못한 거 이상으로 공격적으로 말하면 사람 심리가 미안하다는 말 쉽게 안 나오고 걔 말대로 행동해주기 싫어지기 마련임.... 그리고 내가 걔 행동 때문에 기분 나빴던 만큼 그 공격적인 말들이 상대방 가슴 속에 남는다는 것도 알아야 됨; 진짜 사과 받고 반성적인 태도를 보고 싶은 거면 너무 공격적으로 말하기 보다는 세게 말해도 선 넘지 않고 이성적으로 전달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나도 생각해

[익인14]

그상대가 느끼기엔 과하게 화를 내고 있다고 생각했나 봐

[익인17]

애초에 가는말이 안고왔는데, 오는말이 고울리가

[익인20]

그렇게 큰 잘못이 아니었던거아님?

[익인24]

댓글보니까 진짜 잘 알겠다

[익인28]

그럴땐 잘못인정후 사과하고 그다음에 좋게 얘기해달라고 하는게 좋지

[익인32]

이해 안 되긴 하는데 난 돌려서 어떻게든 좋게 말하려고 노력함 그럼 다 미안하다고 사과하더라..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말이 있듯이 세게 말하면 안됨 듣는 입장에서는 지적질당해서 기분 상함+창피함+짜증남 복합적인 감정부터 느끼니 미안하다는말이 쉽게 안 나올수도 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