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한 애들이 사람 보는 눈 있지 않아?

신기하게 내 주변은 다 그럼

난 사람 보는 눈 없어서 쎄한 애들 쎄하다는 것도

나중에 행실 보고 슬슬 느끼는데

쎄한 애들은 서로 쎄한 애들 잘 탐지하고

그만큼 약간 착하고 만만해보이는 애도 잘 탐지하더라

내 경험상 저런 애들 쎄한 애들 전자는 경계하고

후자한테는 교묘하게 채찍이랑 당근 줘가면서 깎아내리고 만만하게 보고 그러더라..

[익인1]

쎄한애중에 남을 평가하는 애들이 많지
그게 사람 보는 눈이라면 글쎄

[글쓴이]

아 약간 평가하려고 드니까 사람 분간을 잘하는 느낌이야 자기가 평가 쉽게 해도 되는지 안해야되는지 구분 같은 걸 잘하는 느낌..?

[익인2]

음.... 그냥 걔네가 눈치빠르고 쓰니가 만만한 과일거 같음....
쎄하다는 기준이 나랑 다른건지 몰라도

[글쓴이]

근데 눈치 빨라도 쎄하다는 느낌 없는 애들도 많은데? 쎄한 애들 보면 나 포함해서 다른 애들도 그런 애인줄 몰랐다면서 서서히 멀어지는거 보면 걍 교묘한거 같더라

[익인3]

본문 쎄한 거는 영악한 느낌인 거 같은데 ??

[글쓴이]

아 그런가? 영악한 애들끼리 서로 잘탐지 하는건가? 내 주변 저런 애들 진짜 사소한 거 하나로 서로랑 비슷한 애들 기가 막히게 캐치하고 견제하고 싫어하더라

[익인3]

동족혐오란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닌 거 같음 사람 심리가 훤히 보이니까 자기라면 어케 할지가 감이 잡히니 서로 경계 엄청 하는 거지

[익인4]

몬 지 알아
좋은 애랑 이상한 애 되게 잘 가림
내가 그 좋은 애에 해당되서 오래 친구였는데
시간이 지나보니 나는 걍 호구 둔이 였어
근데 한 번 겪어보니까 저런 애들 대부분 알아볼 수 있게됐어

[글쓴이]

아 딱이거 좋은 애 이상한 애 잘 가리더라 익한테는 이제 좋은 사람들만 왔으면 좋겠당..

[익인5]

내편이라 다행인 그런 사람있잖아 ㅋㅋㅋㅋㅋ 그런 사람들이 진짜 잘 탐지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