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도와주는게 당연시되는 세상이 아니라니

언제부터 그랬지?.. 내가 살던 세상은 나보다 약한사람이 힘들어보이거나 무거워보이거나 하면 도와줬었는데 문도 잡아주고 기다려주고 하는게 당연한게 아니라는 사람들이 많네,, 당연한일이라 안 감사하다 가 아니라 도와주는게 특별하거나 소수만 하는일이 아니라는 뜻임

다들 척박한 세상만 살아온것처럼.. 말하는게 어이가 없으면서도 신기함. 자기가 겪었던 모든 행운들이 다 자기 힘으로만 만든 일인줄 아는 것 같아서

[익인1]

나도 나이들고 나니 꼭도와줘야할 상황이나 내가 여유있는 상황 아니면 배려 안하게 바뀜
몸아픈사람 임산부한테는 자리 비워줘도 어르신들은 매일보니까 외면하는 그런거
그냥 내가 힘이 없으니까 주변을 도와줄 여유가 없음

[글쓴이]

그치.. 뭔말알.. 근데 그럼에도 그럴때마저 누군가의 작은 호의로도 기분이 좋아지는게 사람이라 다들 방어적이거나 적대적이지만 않아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임

[익인2]

막줄 매우 공감 한번도 배려 안 받고 살아온것처럼 군다 배려받고 사는 줄 모르는 것 같아 이제 그런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거보면 사회가 짜증만 늘겠다 싶어

[글쓴이]

그게 자기들끼리만 모여있으면 사실 상관이 없는데ㅋㅋ.. 안그런 사람들이 피해를 많이보게 되면서 다같이 죽자 마인드가 심해지는듯

[익인2]

그런 마인드는 오히려 배려를 당연하게 생각해서 나오는거라고 생각함 정작 본인이 배려를 받지 못하면 엄청 짜증내고 화낼듯 어제오늘 플 보면서 젊은 진상 많아진 것도 이런 생각들이 많아져서 그랬던거였네 하고 생각중 ㅋㅋ

[익인3]

넘어지는거 잡아줬다가 성추행으로 신고당하는 세상인데 나같아도 안도와줌

[글쓴이]

응.. 그런일만 모아서 네 사상이 만들어진 것 같은데,, 가능성을 좀 열어두고 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