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전애인 개어이없었던 썰 중에 하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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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가 술 마시는 여자를 별로 안좋아해 술 좋아하는게 싫대

술 마시는 날 있으면 집갈때는 꼭 연락해주자고 해서 그러기로 약속했고 난 한번도 어긴적 없는데

걔가 어느날에 술먹고 연락 두절된거야 완전 만취되서

전화도 안받고 그래서 내가 엄청 화나가지고 너 지금 내로남불하고 뭐하는거냐고 그랬더니

자기가 미안한데 자기는 남자고 아무도 데려갈 사람 없어서 괜찮다 이러는거야ㅋㅋㅋㅋ 넌 여자고 이쁘니까 취하면 남자들이 다 데려가서 안된다고 이상한 소리하길래 헤어지자함

지가 서로 약속하자해놓고 어기니까 난 남자니까 괜찮잖아! 이러는데 걍 기가 차더라

[익인1]

으휴 증맬 왜저래

[글쓴이]

그래서 그럼 내가 너처럼 똑같이 술마시고 연락안하면 넌 어쩔거냐니까 헤어질거래ㅋㅋㅋ 정당방위인데 왜그러냐니까 넌 여자니까 이러는데 진짜 정신머리 요상하다 생각들더라

[익인2]

말도 안되는 변명이다 ㅋㅋㅋㅋ

[글쓴이]

ㅋㅋㅋㅋ진짜 황당했음ㅋㅋ 그럴거면 혼자 살아야지 뭣하러 연애한대ㅋㅋ

[익인3]

어우

[글쓴이]

이건 남여 믄제가 아니라 서로간의 신뢰문제인데 그걸 그렇게 가스라이팅 할려고 하더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