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대 중반부터 내집마련 목적으로 돈을 모았는데
정작 모으고 나니 친구 하나 없는데 곧 갱년기일 엄마가 걱정돼서 한참 고민했거든
근데 내가 뭐 남친이라도 있어서 2년내로 결혼할것 같으면 그냥 본가 살겠는데
한참 연애 근처에도 못 가는것 보면 언제 결혼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이 나이에 엄마아빠 품에서 응애 하면서 아무것도 못하는것도 큰 문제인것 같고
나를 위해서 슬슬 독립해서 세상 사는 법을 하나씩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동네 내에서 본가 가까운 집 하나 구해서 엄마 심심할때 챙겨가면서 살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