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때 덕담 해주려고 입 떼기도 전에 얼른 뒤돌아 가라는 매정한 네 모습 보면서
서운하다 싶기도 오히려 잘됐다 싶기도 하더라
그러니까 서로 적당히 아파하고 얼른 흘려보내주자
내가 좋은사람으로 기억되는것까진 안바라고
그냥 더 잘맞는 여자 만나서 꼭 원하는 결혼하고 행복하게 잘사는모습 보여줘
29년동안 내가 만난 남자중에 젤 사랑했다... 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