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도 애인이 내 친구 잠깐 좋아했던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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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친구라 친구일때 호감이였던거 같다. 문제는 내 친구랑 나랑 친한 친구라 자주 만나고 문뜩문뜩 계속 생각난다

[익인1]

그걸 어케 알아?

[익인2]

22...

[글쓴이]

일단 그냥 내 추측이긴한데… 친구였을때 내 친구 착하고 재밌는 애같다고 말한적도 있고
친구가 단발머리인데 나랑 사귀고 나서 자긴 단발 머리 좋아하는데 단발 해봐주면 안되냐 묻기도 했었고
저번엔 내가 친구랑 카페있다가 애인이랑 밥을 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애인이 내 친구한테도 같이 먹으러 가자고 한다던가
친구를 보는 애인의 얼굴이 몬가 다르다고 느껴진다던가
몰라 그냥 그 느껴지는게 그래

[글쓴이]

그리고 내 친구가 했던 말을 기억하고있다던가..

[익인3]

근데 여자의 촉은 무시못함...

[익인4]

그게 눈에보일정도로 한눈파는애면 정이 싹 털릴거같은디..

[글쓴이]

한눈을 판다고 하긴 그런게 사귀기 전에 호감이 있었을 순 있으니.. 근데 그게 내가 자꾸 문득 생각나서 문제지ㅜ 속시원히 물어볼 수도 없고 ㅎ

[익인5]

사귈때 고백 누가 먼저했어?

[글쓴이]

애인이

[익인5]

와그럼 뭐지 진짜 알쏭달쏭하네

[글쓴이]

첫잉상? 시기였을때 호감이었던거 같고 그 뒤로 나랑 놀다가 어찌저찌 사귀게 된 느낌이라 ㅋㅋ

[익인6]

워~ 촉은 무시 못하지
그냥 정리해 촉은 괜히 오는 게 아님

더 만나봐야..신경 쓰이고 그러겠네 건강하지 못함..정리하고 좋은 사람 만나서 건강한 연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