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언니 결혼식 축의대 맡게 됐는데..

악 나 잘 할 수 있을까???? 어리버리 하면 우짬… 나 결혼식 자체도 첨인디 ㅠㅠ 그리고 언니가 부탁해서 하긴 하는데 축의대하면 결혼식 못 보는 거 아냐?

[익인1]

못봐 ㅋㅋㅋ 그냥 돈만 무릎 사이에 두고 잘 간수하면 돼 식권 잘나눠주고

[글쓴이]

아앙 ㅠㅠㅠㅠ나 결혼식 보고싶었는데에…믿고 맡겨주는 건 고마운디 넘 슬푸다

[익인1]

ㅋㅋㅋ 너말고 여러명 더 있으면 그냥 잠깐 슬쩍 신부입장할 때 갔다와

[익인2]

웅 식 못 봐,,!!! 돈가방 꼭 간수 잘하면 괜차나

[글쓴이]

ㅠㅠㅠㅠ넘..아쉽다 중간에 교체해달라고 그래야지 고마오

[익인2]

교체가 되려나,, 헷갈려서 아마 안될텐데 ㅜㅜ

[익인3]

식은 못보고 돈받고 식권주고 봉투열어서 금액확인하고 이름적고 이정도한듯 ㅋㅋ

[글쓴이]

흑흑 너무 아쉬워 먼가 긴장 돼 고마워‘ㅜ

[익인4]

그 언니도 참 어지간히 부탁할 친구 없나 보다 결혼식 첨이라는 거 보니까 어린가본데 어린 친척동생한테 보통 부탁 잘 안하는데..

[글쓴이]

잘은 모르겠는데 축의대 가족이 많이 하지 않아? 언니 기준 이모부랑 사촌동생(나) 둘이서 할꺼라 그나마 괜찮긴한데 나이 그래도 슴다섯이라 야무지게 잘 햐볼라고 ^^..

[익인4]

뭔가 이모부,삼촌 이런 어른들 한테 맡기지 어린 동생한테 맡기는 건 첨봐서 ㅋㅋ 거의 가족 아니면 찐친이 하긴 하지 ㅋㅋ 스물다섯이면 완전 애기까진 아니구나 결혼식 첨이라서 완전 애기인줄알았어 ㅋㅋ

[글쓴이]

응응 어른이 한 명 있긴 한데 다른 어른들듀 있는디 나두 왜 내가 포함되는지 궁금하긴 햐…ㅋㅋㅋ 그럴 수 있지!

[익인5]

나는 다른 언니한테 영통걸어서 영통으로 결혼식 봐씀... 크흡
왜 나한테 이런 시련을...

[글쓴이]

엉엉…..그니까 나 왜 이런 시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