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라해서 좀 그런데 뭐라해야할지 모르겟음 ㅋㅋ할튼
내가 1층 카페 알바고 2층엔 공유오피스? 처럼 돼잇어서 일하러오시는데 종종 커피 얻어마신단 말야
(카페사장님이 건물주라 2층 사람들한테 그냥 커피 주라고 함)
근데 나 알바시작하고 3갸월정도 됐는데 알바 첫날부터 지금까지 계속 “오늘따라 아름다우시네요/예쁘시네요/화장이 잘됐네요” 내지는 화장 안 하고 모자+마스크 쓴 날엔 “오늘 피곤해보이시네요/누구세요 여기알바 어디갔어요/알바생 바꼈나요“ 뭐 이런 말을 매일함 그리고 커피 얻어마실때마다 열심히살겟습니다 황송합니다 아리따운분이타주셔서 더 맛잇읍니다 이지럴해서 진짜 너무 싫엇거든
그래도 여태까진 계속 마주치는 분이니 가식적인 웃음이라도 흘렷는데
어제 내가 대타까지해서 8일 연속근무+생리통 겹쳐서 너무 피곤해가지고 저런 말에 대꾸 안 하고 커피 두잔이요? 이러고 걍 드렷는데 그 이후로 지혼자 삐져서(?) 어제 나 말고 다른 알바생한케 일부터 더 말걸고 (나는 타격 x 말 안 걸어줘서 너무좋앗음) 오늘 아침에 다같이 출근하시길래 안녕하세요 햇난데 내 말 씹고 귀 후비고 튕구고 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같잖고 귀후빈ㄱ ㅓ 튕군게 너무 짜증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삼촌이라니까 (45살ㅇ랫음 난 23살) 형이라고 하라몀서 오빠 바라면 양심 없으니까 형이라고 해여 ㅇㅈㅣㄹ하길래 걍 계속 삼촌이라고 하긴 햇거든 그걸로도 삔또상해서 종종 지도 나한케 이모라함 ㅋ ㅋ 아 쓰고보니 열받네 ㄱ ㅐ저씨같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