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게임을 좋아해서 디코에서 사람들과 자주 어울려 놀았어. 그런데 나는 둘이서만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그게 서운하다고 표현했어. 그러자 애인은 알바 출퇴근할 때와 자기 전에 전화하자고 제안했는데, 그 시간이 새벽 2~3시였어. 하지만 막상 전화를 해도 대화가 별로 없었고, 애인은 여전히 디코에서 노는 걸 더 좋아하는 것처럼 보였어. 그래서 서운한 마음을 표현하다가 점점 말 대신 티만 내게 됐고, 애인은 그런 내가 답답하다고하더라고 내가 생각해도 회피형이었던거 같은데 맞지?
지금은 이별한 상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