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 새 들어왔는데

아무도 못잡아서 사무실 창문열어 놓고 있는데 못나가는중.. 점심때부터 들어온새인데 ㅠ 밤에 창문열어놓고 가면 알아서 나갈려나..

[익인1]

비둘기? 참새?

[글쓴이]

엄청 작은샌대 이름을 모르겠어

[익인1]

일단 창문열어놓고 주변에 직원들 안계셔?

[글쓴이]

있는데 직원이 별로없어 아무도 못잡더라고 애도 막 엄청 도망가고,,, 아까도 없어져서 나간줄 알았더니 창고쪽에 있어서 창문쪽으로 유도했는데도 못나가더라 활짝 열리는 창문이 아니여서 그런가 ㅠ

[익인1]

새라서 높이 날면 사람이 못잡긴하지.. 뭐 어쩔수 없지 알아서 나가게 냅두거나 배고프면 사람 가까이 올때(먹이조금주고) 잡아서 내보내거나

[글쓴이]

1에게
아까 먹이줄려고 있는자리에다 살포시 올려놓을려고했는데 파바박 날라갔었어 그때 잡았어야했는디 ㅜ

[익인2]

우리도 그런 적 있었는데 결국 창문에 머리 박고 죽음.... 창문 열어도 못나가더라

[글쓴이]

아악 불쌍해 ㅠㅠ

[익인3]

헐 우리도 그런적 있는데 내가 장갑끼고 잡아서 밖으로 보내줬어 아무리 봐도 혼자서는 못나갈 것 같더라...

[글쓴이]

ㅠㅠ 장갑끼고.... 한번 잡아볼까나..

[익인1]

쓰니 잡을 수 있겠어?ㅜ

[글쓴이]

옛날에 앵무새 키울때는 잘만 잡았는데 야생새는...좀 무섭다.. 새좋아하긴 하는데..

[익인1]

잡을거면 일단 새의 힘을 빼고 잡아 안그럼 날아댕겨서 난리도 아님 일단 힘빼놓고 잠자리채? 같은걸로 잡아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봤어

[글쓴이]

1에게
근데 또없어졌어 날라갔나

[익인1]

글쓴이에게
사무실에 없어? 날라간건가? 소리같은것도 안들려?

[글쓴이]

1에게
엉 울음소리도 엄청작아서 애기새 같더라고 아까도 창문쪽에 있다가 없어졌는데 갑자기 또 창고쪽에서 나타난거거든.. 알아서 잘 나갔을려나..

[익인1]

글쓴이에게
그래? 나간거면 다행인데...

[글쓴이]

1에게
그러게 말야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