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연상 애인은 금융권 다녀서 연봉 쎄고 난 인턴중이라 최저받음
통화하다가 머뭇거리더니 '돈얘기라 조심스러운데..'하고 운을 뗌
본인이 더 내야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지금 데이트 비용(7:3정도고 내가 3)이 나한테 부담스럽지 않은지, 보통은 반반을 하지만 내가 원하는 비율이 있는지 만나면 얘기하자고 함.. 근데 의문점은 질문이랑 다르게 평소 돈 더내라는 뉘앙스가 있어서 그래
며칠전에 애인이 숙박+저녁 사서 내가 아이스크림 결제하겠다, 했더니 '진짜? 진짜 살 수 있어? 부담스럽진 않아?' 묻더라고
이후에 밥값이랑 비슷한 카페 가면 (밥이 3만원이면 카페 2만원) '너가 사주는거야?' '땡땡이가 사줘~' 하면서 몸을 쓰윽 빼...
이 에피소드 전에는 애인은 아이폰이고 난 갤럭시라 애인이 '어 카드 안가져왔다'해서 내가 삼성페이로 결제한 적도 있거든... 지금 생각해보면 일부러 그런건가 싶고 그렇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