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소개팅으로 누구 만난건 처음이야. 상대가 전문직이어서 처음에 주선자가 물어봤을때도 좀 부담스러웠는데 그런거 따지는 사람 아니라고 해서 만났거든 (나는 공기업 )
근데 뭔가 모르게 오만한 느낌이 있었는데 자리를 2차, 3차까지 옮겼는데 점점 더 갈수록 부드럽고 즐겁게 대화하는거야 점점 더 매너도 좋아지고..
근데 처음에 나 하는 일 물으면서 다 안다는듯이 말하고 조금 내려다보던 느낌이 있었는데 (그냥 기분탓은 아닌거같아..) 대화 도중에 어느순간 분위기가 확 바뀌었단말이야
익들은 이러면 한번 더 만나볼거야?
그리고 하나는 11시10분쯤 들어와서 잘 들어가셨냐 서로 묻다가 애프터 문자가 11시40분에 왔는데 고민하다가 지금 이시간이 됐단말야.. 그럼 내일 답장하는게 낫는지 아님 오늘 12시 반전에라도 하는게 낫는지.. 이거ㅠ
조언좀 줄 수 있니? 미리 고마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