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는 24이고 남자는 29이야 3년 사귀었어
지금 만나는 남자는 지금부터 나랑 결혼 준비하지 않을거면 헤어지는게 서로에게 좋다는 입장을 강하게 말했어
내가 싫다거나 그런게 아니고 본인은 더 나이 먹기 전에 2세와 가정을 꾸리는게 옳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서 내가 결혼을 미룰거라면 서로에게 건강하지 않을거 같다는 스탠스야
난 이제 막 대학 졸업하고 취업했는데.. 너무 이른게 아닌가 고민 돼..
친구들은 미쳤냐고 말하는데 내가 진짜 고민되는건 내 인생 제일 나은 남자일 거 같아서 하는 말이야..
조건
키 크고 비율 좋고 미소년 스타일이야
옷 잘 입고 낭비벽 없고 명품 단 한개도 없어
저축 진짜 잘하고 투자도 잘해 (순자산 3억)
직장은 그냥 평범한데 따로 파이프라인을 만들어서 매달 추가로 300 넘게 벌어
다정하고 배려심 깊은 스타일 (서운할 일 자체가 아예 없는 스타일)
여자 문제 단 한번도 없었고 3년 만나면서 연락도 단 한번 끊긴적 없음
예민한 타입이고 좀 다혈질이야(통제적인 부분이 있고 자기 통제를 벗어나면 스트레스 받는 타입 j 스타일)
폭력성 제로 안전이별 걱정 제로야 완전 정상인 타입
타인이나 종업원 대하는게 그냥 너무 예의바르고 살면서 시비 한번 안걸릴거 같은 타입
앞으로 이런 남자를 어디서 만나...
외모도 내 스타일이고 주관이나 가치관도 너무 정직하고 굳건해
이런 조건이면 젊음 다 포기하고 결혼하는게 맞겠지?
이런 남자랑 헤어지고 다음 또이또이한 남자 만나면 후회하겠지?
추천